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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역사에서 배워야 한다 (마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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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서 배워야 한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하면서

우리는 흔히 “역사는 반복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역사가 주는 가장 큰 교훈은 “인간은 역사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시대에는 역사에서 배워야 할 것과 사람들이 깨달은 지혜, 교훈들이 수많은 강의실에서 가르쳐 지고 책으로 저술되고 테이프로 복원되고 있습니다. 또 하드디스크의 저장량은 증가하고 통신 속도는 빨라지며 동영상이 발달해서 생생한 화질로 세계 곳곳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음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일어나고 있는 국제적인 대형 사건에서 무엇을 배우고 계십니까? 일본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와 이로 인하여 생긴 원전의 위험을 보면서 무엇을 배우고 계십니까? 종말장으로 유명한 마태복음 24장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종말의 현상

예수님께서 감람산 위에 앉아 계실 때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말했습니다. “이런 일들이 언제 일어날지 말해 주십시오. 선생님께서 다시 오시는 때와 세상의 마지막 때에 어떤 징조가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아무도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조심하여라. 많은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바로 그리스도다’라고 말할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속일 것이다. 또한 너희는 전쟁에 대한 소식과 소문을 들을 것이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마라. 이런 일들이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 그러나 아직 마지막 때는 아니다. 민족이 다른 민족과 싸우기 위해 일어나고, 나라가 다른 나라와 싸우기 위해 일어날 것이다. 여러 곳에서 기근과 지진이 있을 것이다. 이런 일들은 해산의 고통이 시작되는 것에 불과하다. 그 때, 사람들이 너희를 박해하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할 것이다. 나 때문에 너희가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 때에 많은 사람들이 넘어질 것이며, 서로를 넘겨주고, 미워할 것이다. 그리고 많은 거짓 예언자들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을 속일 것이다. 또한 불법이 더욱 많아져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식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 이 하늘나라의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될 것이며, 모든 나라에 증거 될 것이다. 그때서야 세상의 끝이 올 것이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종말의 징조는 첫째, 거짓 그리스도가 많이 출현하며 둘째, 전쟁과 기근과 지진이 있고 셋째, 예수님 때문에 핍박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종말의 징조와 현재 상황

지구가 생긴 이래 네 번째이고 일본 역사상 최악으로 기록된 규모 9도의 지진이 일본 동북부지방을 강타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실종되고 사망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원자력발전소가 파괴되어 방사능이 유출되었고 지진으로 인한 피해보다 더욱 심각한 사태가 올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또한 많은 사람들이 떨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바라보며 저는 

◇ 인류 최고 기술의 집약체인 원전에 붙은 불을 끄기 위해서 보인 원시적인 대처광경은 우리시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또 첨단기술을 보유한 일본이 최고 15미터의 해일 앞에서 너무도 초라한 것을 실감했습니다. 

◇ 그리고 재앙을 잘 준비하고 있다는 일본이지만 해일 앞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는 나무로 만든 집이 대부분이었다는 것에서 우리시대의 자화상을 본 것입니다. 


점점 더 세지고 있는 재앙

우리나라의 영화 <해운대>에서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쓰나미를 소재로 다뤘고, 일본의 히구치 신지 감독이 만든 영화 <일본 침몰>에서는 도쿄, 큐슈 등에서 발생한 강도 10이 넘는 엄청난 파괴력의 대지진으로 일본열도가 40년 안에 침몰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상상이 현실이 되었고, 영화나 만화에서나 펼쳐지던 재앙들이 앞으로도 이루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23만 명을 순식간에 삼켜버린 아이티 대지민, 8만 명이 사망한 쓰촨성과 뉴질랜드 지진, 5천 명의 생명을 앗아간 인도네시아 쓰나미, 그리고 올해 2월에 강원도에 1미터가 넘게 쏟아진 폭설 등 더 커지는 재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러한 재앙들을 지질학적인 현상이라고만 보고 계십니까? 또는 하나님께서 우상을 숭배한 사람들에게 내리신 재앙이라고 해야 합니까? 우리는 단순한 자연현상으로만 돌려서도 안 되고 더욱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우리 땅에서 우상숭배자들에게 내린 징계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종말의 징조라고 말해야 하고 우리는 종말론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역사가 가르쳐주는 교훈  

농부의 재산이기 전에 삶이며 희망인 가축 수백 수천 마리가 산 채로 땅에 묻히고 있습니다. 자신의 처지를 알아차린 소의 주먹만 한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리고, 돼지는 꿀꿀거리며 버티지만 포크레인이 깊은 구덩이 속으로 무지막지하게 밀어 넣어 결국 산 채로 매장하고 있습니다. 발톱이 둘로 갈라진 짐승에게만 전염되는 구제역이 하나님 뜻보다는 인간적인 이익집단끼리 모여서 대립하고 있는 이 땅에 심각한 문제로 발생했습니다. 

우리교계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종교개혁 이전 까지 이뤄졌던 ‘의식적인 종교행위’가 종교개혁을 통해 ‘믿음에 의한 의로움’으로 강조되었습니다. 사람 중심의 신앙이 아닌 하나님 중심의 신앙이 강조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요한 웨슬레를 거쳐 행위와 믿음이 조화를 이루는 듯 보이던 기독교는 교파별로 갈라지면서 다시 개혁의 정신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신앙과 당신의 신앙은 일치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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