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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우주 가족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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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1304] 2016년 9월 29일 (Tel.010-3234-3038)


우주 가족공동체


샬롬! 행복한 가을날의 하루가 되시길 빕니다. 요즘 인도에서는 종종 술 취한 코끼리에게 변을 당하는 사람이 있답니다. 떨어진 과일이 썩는 과정에서 발효해서 알코올 성분이 늘어나는데, 우연한 기회에 술 맛을 본 코끼리들이 허구한 날 해롱거리며 마을을 휘젓고 다닌다는 겁니다.


성(姓)이 다르고, 인종이 다르고, 사는 모습이 다르고, 문화가 달라도, 우리는 다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가족이 되는 것은 혈통과 법만으로 되는 게 아니라, 같은 상황을 함께 헤쳐 나가야 가족인 겁니다. 필요 없다고, 거치적거린다고, 실적이 영 형편없다고, 마음이 맞지 않는다고 해서 ‘버리고’ 가는 구성원이 있다면, 그 공동체는 이미 ‘가족’이 아닙니다. 이 땅이 온통 거룩한 아버지 하나님의 커다란 ‘가족공동체’라 선포하며 믿고 살아야 하는 우리(교회)가 오늘날 되새겨봐야 할 주제입니다. 눈만 뜨면 제 친자식을 학대하고, 버리고, 죽이기까지 하는 이 ‘반(反)생명적인 세상’을, 우리는 ‘공통의 문제’로 삼아야 합니다. 그래서 더 어른인 사람, 더 넉넉한 사람, 더 사랑이 많은 사람들이 연대하여 생명을 품어야 합니다. 어색하고 서먹한 일이지만, 마주보고 함께 하는 일이 많아질수록, 우리는 서로 가족이 되어갈 수 있을 겁니다. 하나님을 ‘어버이’로 모시고 살아가는 ‘커다란 가족공동체’ 말입니다.(출처: 빛과 소금)


이 ‘커다란 가족공동체’를, 우리가 믿고 따르는 예수께서 선포하셨습니다. 그러니, 진정한 신앙인이라면 나보다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사람들까지도 끌어안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믿음의 목표인 것입니다.(물맷돌)

[예수님께서, 유대 민족만이 아니라, 사방에 흩어져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죽으실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요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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