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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감사 가르치기

  • 송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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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가르치기 

미국 유학시절, 추수감사절을 맞았을 때의 일이다. 당시 나는 같은 반 학우의 집에 초청을 받았다. 그 친구는 스페인어를 잘 하는 남미 계통으로,3대 전에 미국으로 이민 온 가정에서 자라났다. 그의 가족은 부인과 돌이 갓 지난 아들, 이렇게 세 명이었다.
추수감사절 저녁식사 시간, 우리는 식탁에서 칠면조 앞에 둘러앉아 미국 전통의 추수감사절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다. 그런데 이때 말도 제대로 못하는 친구의 아들 존이 그만 들고 있던 포크를 바닥에 떨어뜨렸다. 존의 어머니는 그것을 주워 아이에게 주려다가 존이 손만 내미니까 “아니, 무언가 말해봐”(No, Say Something)라고 했다.
존은 말은 안하고 포크를 달라고 계속 보챘다.이러자 어머니는 존에게서 말이 나오도록 가르쳤다. 그리고 그 말은 바로 “감사합니다”(Thank You)였다. 이처럼 미국에서는 자녀에게 제일 먼저 가르치는 말이 ‘감사’다. 감사란 말이 생활화돼 있는 것이다.
감사가 있는 가정, 감사하는 사회생활, 감사가 넘치는 신앙생활이야말로 자신과 이웃을 훈훈하고 따뜻하게 만든다.

/김순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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