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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공동체가 살아야 나(개인)도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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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1309] 2016년 10월 5일 (Tel.010-3234-3038)


공동체가 살아야 나(개인)도 살 수 있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안히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내내 평안하시길 빕니다. 저는 늦게서야 도토리 줍기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도토리 주우려고 바닥만 쳐다보고 가다가 참나무에 머리를 들이박고 말았습니다. 모자를 썼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크게 다칠 뻔했습니다.


유대나라에 ‘자기밖에 모르는 한 부자’가 살았습니다. 이 사람은,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하거나 외식하면서 늘 즐겁게 살아보고자 애썼습니다. 그는, 타인의 아픔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오직 자기와 자기 가족만 즐겁게 잘 지내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사는 게 그다지 즐겁지 않았습니다. 즐겁게 살아보려고 애쓸수록 마음은 더욱 허전했습니다. 그래서 랍비를 찾아가서 “하루하루 사는 게 영 즐겁지 않습니다. 즐겁게 살아보려고 애써보지만, 아무 소용이 없네요. 어떡하면 좋을까요?”하고 물었습니다. 랍비는 그를 창문 쪽으로 데려가더니 “어떤 것이 보입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 부자는 “많은 사람이 보입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번엔, 랍비가 그를 거울 앞으로 데려가더니 “무엇이 보이나요?”하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그 부자는 “저밖에 안 보이는데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비로소, 그 랍비는 “유리에 은(銀)이 칠해져 있을 때에는 밖을 제대로 볼 수 없지요. 그러나 ‘독선과 이기주의’라는 은(銀)껍질을 벗겨내면, 나보다 더 어렵게 사는 이웃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할 때에 참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 거라오.”라고 말했습니다.

성경은 ‘공동체(共同體)’를 말합니다. 그리고 여러 사람이 하나 되는 공동체가 살아야, 나와 내 가족도 잘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물맷돌)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모든 지체들이 함께 고통을 당하고,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즐거워하는 것입니다(고전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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