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찬송의 5대 핵심내용

시편(217) 찬송의 5대 핵심내용 (시편 135편 1-21절)

1. 여호와의 선하심

 첫 번째 찬송의 주제는 여호와의 선하심과 여호와의 이름의 아름다우심입니다(3절). 성도는 고난 중에도 선하신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것을 믿고 찬송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청교도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에 도착한 후 처음 농사해서 수확이 없어 실망과 좌절에 빠졌을 때 한 노인이 말했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목적했던 신앙의 자유를 찾은 것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하자!” 그때 청교도들이 일어나 찬송과 감사가 넘치는 신앙으로 고난을 이겨내고 오늘의 미국을 건설했습니다.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감사하고 찬송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복된 길을 열어주십니다.

2. 여호와의 선택하심

 이스라엘의 가장 큰 축복은 무엇입니까? ‘부강한 것’이나 ‘자원이 많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특별히 선택하신 것’입니다(4절). 성도에게 구원과 영생의 은혜가 주어진 것도 ‘사람의 선행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 때문’입니다. 그 사실을 생각하면서 늘 감사와 찬송이 넘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옛날에 왕이 타국과 동맹을 맺을 때 자기 자녀를 내어주어 결혼시키면 그 관계가 훨씬 견고해졌습니다. 하나님은 죄인들을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내어주셨으니 하나님과 성도간의 관계는 무엇보다 깊은 관계가 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희생으로 구원받은 은혜로 인해 늘 찬송이 넘쳐야 합니다.

3. 여호와의 위대하심

 시인은 여호와께서 모든 신들보다 위대하신 분임을 안다고 했습니다(5절). 기독교는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이 있음을 인정하지 않기에 이 고백은 다른 신들과 비교해서 여호와 하나님이 위대하신 분이라는 뜻이 아니라 어떤 신적인 것들도 하나님의 위대성을 따를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시인이 왜 여호와의 위대하심을 안다고 했습니까? 하나님께서 천지만물과 자연현상과 인간역사를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대로 세세하게 주관하고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6-11절). 자연과 역사만 깊이 생각해도 하나님의 위대한 손길을 느끼면서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4. 여호와의 은혜 주심  

 하나님은 구원의 은혜를 주셨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풍성한 은혜를 내려주시고 시시때때로 도와주시는 하나님입니다(12-13절). 지금도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를 위한 기적은 많이 일어납니다. 결국 우리의 힘만으로 세상을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베풀어주시기에 사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믿고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걱정하지 말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사명을 향해 나가는 길 안에 있는 동안에는 하나님의 특별한 지켜주심과 은혜 주심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의 풍성하신 은혜를 생각하면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5. 여호와의 판단하심

 하나님의 판단은 가장 의로운 판단입니다(14절). 그래서 반드시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십니다. 결국 하나님의 종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고 악인들은 보응을 받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이 악인들에게는 가장 무서운 것이지만 의인들에게는 가장 찬송해야 할 주제입니다.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지에 관해서는 자신의 자유와 선택이지만 그 결과에 대한 하나님의 엄중한 결산과 심판이 있다는 사실만은 잊지 마십시오. 자신의 현재의 삶과 과거에 누린 삶이 최후의 날에 자신에게 임할 하나님의 진노의 씨앗이 되지 않도록 힘쓰며 살아가는 성도에게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은 무엇보다 찬송해야 할 핵심내용입니다.

 하나님은 홀로 찬송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사람이 만든 어떤 우상도 섬기지 마십시오. 우상을 만든 자와 우상을 의지하는 자도 우상처럼 비천하고 쓸모없는 존재입니다(15-18절). 우상숭배는 하나님을 가장 아프게 하는 신성모독일 뿐만 아니라 가장 저주 받을 행위이기에 어떤 경우에도 우상숭배에 빠지지 말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찬송하십시오(19-21절). 이단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입니까? 사람을 높이는 우상숭배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우상숭배가 있는 곳에는 결국 길이 막히고 찬송이 있는 곳에는 결국 길이 열립니다. 찬양은 가장 위대한 능력의 원천 중의 하나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