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고통중에 비전보다

  제목: 고통 중에 비전보다(눅18:9-14)

어느 날 꾀꼬리가 풀이 죽어 있어 현자가 <너 왜 요새 노래가 없지?>하고 물었습니다 꾀꼬리가 불평하며 <개구리 소리가 하도 커서 제 소리가 소용없잖아요?>라고 하니까 현자가 말했다고 합니다. <네가 조용히 있으니까 개구리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거야>

세상이 악하다고 침묵만 하거나 불평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것입니다. 가장 소중한 일은 탄식소리가 나는 곳에 가서 내가 희망찬 노래를 부르는 것 아닐까요? 세상이 어떠하든 나는 소중한 뜻을 품고 살겠다고 결심하고 실천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비전이 있는 사람은 겨울과 같은 상황에서도 봄을 노래하면서 봄을 준비하는 사람 아니겠습니까?

본문에 내용은 9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9“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말씀합니다.

여기 의롭다고 믿는자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이 누구입니까?

바로 바리새인입니다.

10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바리새인은 의로움을 자기 행위에서 드러내고 있습니다.

기도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보는 길 가운데 큰 소리로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세리와도 같지 아니하다고 자기의 의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의는 자기가 드러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가 죄인들인데하나님께서 의롭다 하셔야 의롭습니다.

롬3:23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죄인들이 어떻게 죄를 속량할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바리새인은 빗대면서 세리를 멸시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우월하다는 마음은 교만한 마음입니다.

잠16:18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빌2:2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그런데 여기 바리새인은 자기 의를 드러내면서 남을 멸시하는 그의 교만한 자세는 그곳에서 하나님의 비전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여기 세리를 보시기 바랍니다.

13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세리는 하나님앞에 기도하는 되도, 보이지 않는데서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가슴을 치며 죄인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기도할 때 주님은 말씀합니다.

마6:6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은밀한 중에 기도하라는데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나님 앞에 겸손합니다.

벧전5:5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주님은 14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말씀하시고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말씀합니다.

교만한 바리새인은 낮아지고 겸손한 세리는 높아지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은 잘난 맛에 산다고 합니다. 그러나 의인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에 고통이 많습니다. 그러나 꿈은 고통중에 볼 수 있습니다. 바리새인은 잘난 맛에 살기에 하나님의 비전을 볼수 없지만 그러나 겸손한 세리는 의인의 고통중에 하나님의 비전을 볼 수 있습니다. 겸손한 아브라함과 요셉을 들어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는 것처럼 말입니다.

바리새인처럼 자기 의를 주장하지 말고 세리처럼 나는 죄인입니다 고백함으로서 고통중에 하나님의 비전을 볼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