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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누가 내 이웃인가?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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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이웃인가?
 

복음서는 말한다.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가는 계명이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는 둘째 계명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마태오 22, 37-38).

그런데, 누가 내 이웃인가?

이 질문에 우리는 자주 이런 말로 대답한다.

“내 이웃은 이 땅에서 내가 더불어 살아가는 모든 사람, 특히 가난하고 병들고 굶주리고 죽어가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예수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누가 내 이웃이냐?”라는 질문에 선한 사마리아 사람 이야기(루가 10, 29-37)를 들려주신 다음,

그분은 이렇게 반문하신다. “자, 그러면 이 세 사람 중에서 강도를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어준 사람은 누구였다고 생각하느냐?”


예수는 분명히 말씀하신다.

이웃은 강도를 만나 모든 것을 빼앗기고 길가에 쓰러져 죽어가는 사람이 아니라고.

가던 걸음 멈추고 길을 건너 가까이 다가와서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매어 주고는 자기 나귀에 태워 여관으로 데려가서 간호해준” 사마리아 사람이 이웃이라고.

내 이웃은, 길을 건너 내게로 다가오는 그 사람이다!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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