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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사람들 사이에 다리가 되어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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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에 다리가 되어
 

이웃이 되는 것은 사람들 사이에 다리를 놓는 것이다.

우리 사이에 거리가 있고 그래서 서로 눈을 들여다볼 수 없을 때

온갖 가짜 생각과 형상들이 생겨난다.

우리는 그들에 이름을 붙이고, 그들에 대하여 농담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편견들로 덮어주기도 하고, 어떻게든 정면으로 마주보기를 피한다.

우리는 그들을 적으로 여기기도 한다.

그들도 우리가 사랑하듯이 서로 사랑하며 우리가 자식을 돌보듯이 자식을 돌보고

우리처럼 병들어 죽어간다는 사실을 망각한다.

그들이 우리 형제자매들임을 잊고서 우리 맘대로 파멸시킬 수 있는 사물들로 대한다.



걸음을 잠시 멈추고 길을 건너,

다른 사람의 눈을 들여다볼 용기를 가질 때 비로소 우리는,

모두가 같은 하느님의 자녀요

인간 가족의 식구들임을 알아볼 수 있다.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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