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수의 외로움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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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외로움
죽음이 임박했을 때 예수는 더 이상 하느님의 현존을 경험할 수 없었다.
그래서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마태오 27, 46)하고 부르짖으셨다.
그래도 사랑 안에서, 하느님이 그동안 당신과 함께 하셨다는 진실을 붙잡고 말씀하셨다.
“아버지, 제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루가 23, 46).
십자가의 외로움이 예수를 부활로 이끌었다.
늙어가면서 우리는 자주 예수에 의하여,
당신과 함께 이 외로움 안으로 들어가자는 초대를 받는다.
그것은, 우리의 제한된 생각과 느낌으로 경험할 수 없을 만큼
하느님이 우리와 가까워진 그런 외로움이다.
이런 일이 일어날 때, 예수께서 그렇게 하셨듯이,
우리 영을 하느님께 굴복시키도록 기도하자.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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