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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종려주일]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 (눅 23: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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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 (눅 23:32-49)


우리 주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오늘은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성금요일에 있었던 사건을 회상하며 함께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예수님은 목요일 저녁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는 중에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큰 무리가 등과 횃불로 어둠을 밝히며, 칼과 몽치를 가지고 겟세마네 동산으로 왔습니다. 

그 중에는 예수님의 제자 가룟유다가 그들을 인도하여 기도하시는 동산으로 무리를 이끌고 왔습니다. 우리 주님은 사랑하던 제자 가룟유다의 배반을 당하셨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배반하고 파는데, 군호를 짜기를 자기가 입맞추는 자가 예수이니 그를 잡으라고 했습니다. 참으로 간악한 자였습니다. 가룟유다는 예수님께 나아와서 “랍비여 안녕하시옵니까?” 하고 입을 맞추었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이제 잡힐 시간이 되신 것을 아시고, “친구여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고 하셨습니다.사람들은 가룟유다가 입을 맞추면서 인사한 예수님에게 달려들어 붙잡아 결박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붙잡은 자들은 주님을 끌고 전에 대제사장이었던 안나스에게로 갔습니다. 그러나 안나스는 실권이 없기에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에게보냈습니다.가야바는 백성의 공회, 산헤드린의 의장을 겸하고 있었습니다.이 가야바는 예수님에게 결정적으로 물었습니다.그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처형하기로 결심하고는 예수님에 대하여 거짓증인들을 내세워 예수님에 대하여 모함하였습니다.“우리가 그의 말을 들으니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내가 헐고 손으로 짓지 아니한 다른 성전을 사흘 동안에 지으리라”(막14:58)라고 말하였으나 그 증언도 거짓증인들끼리도 서로 일치하지 않았습니다.이 때 대제사장이 공회 앞에서 일어섰습니다. “너는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이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예수님은 침묵하시면서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대제사장 가야바가 집요하게 물었습니다. “네가 찬송 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막14:61) 이 물음에 우리 주님은 당신이 누구이시며 무엇을 하실 것인지를 단호하게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막14:62절입니다.“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고 했습니다.우리 주님은 “네가 찬송받으실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라는 질문에 “내가 그니라”고 하시면서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은 들은 대제사장 가야바는 자기 옷을 찢으면서 “우리가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 그는 신성 모독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도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했습니다.공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다 예수를 사형에 해당한 자로 정죄하였습니다. 

어떤 자들은 예수님에게 침을 뱉으며, 예수님의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고, 또 손바닥으로 치면서 “그리스도야, 선지자 노릇을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라고 희롱하였습니다.새벽에 모든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 결박하여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주었습니다.빌라도는 예수를 심문하면서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고 했습니다.그 때에 우리 주님은 “네 말이 옳도다.네가 말하였느니라”이 말씀은 “네가 말한대로다. 내가 유대인의 왕이라”는 말씀입니다. 

빌라도는 명절이 되면 백성의 요청을 받아들여 죄수 한 사람을 놓아주는 관례가 있었습니다.예수를 때려서 백성들에게 보이고 예수를 놓아달라고 하면 놓아주려고 했습니다.그래서 살인강도 바라바와 예수님을 함께 백성들에게 보여주면서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고 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대제사장이 시기가 나서 예수를 총독에게 넘겨준 것으로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총독이 말합니다. “바라바와 예수 중에서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주기를 원하느냐?”라고 했는데, 백성들은 대제사장의 사주를 받아 “바라바로소이다”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백성들은 일제히 외치기를 “십자가에 못박으소서.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라고 외쳤습니다.

빌라도는 어떻게 하든지 예수를 놓아주고 싶었지만, 아무런 성과도 없고,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고 했습니다.이 때 백성들은 다 대답하기를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 지어다”라고 피 값을 달게 받겠다고 했습니다.총독은 살인죄수 바라바는 놓아주고 예수님은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겼습니다. 바라바는 꼭 죽어야 하는 사람인데, 살인강도를 살리고 예수님을 죽이라고 했습니다.

총독의 군병들은 로마 군인으로 무지막지한 사람들이었습니다.십자가에서 빨리 죽으라고 미리 채찍으로 수없이 때려 거반 죽게 만들었습니다.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님을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예수님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혔습니다. 유대인의 왕이라는데, 면류관을 써야 한다고 가시관을 엮어 머리에 씌우고 왕의 홀이라고 하여 갈대를 오른 손에 쥐게 하고,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희롱합니다.“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채찍질하기에 앞서 유대인의 왕이라니 왕으로 예우한다고 하면서 온갖 희롱하고 이제는 슬슬 고문하기 시작하는데 얼굴에 침을 뱉고, 홍포를 벗긴 후에 수없이 채찍으로 때렸습니다. 

당시의 채찍은 쇳조각을 달아놓아서 살점이 묻어나고 심하면 창자가 터져 나와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흔하였습니다.주님이 우리를 위하여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의 질병에서 치유함을 주셨습니다.주님은 십자가를 지기 전에 이미 수없는 채찍에 온 몸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고통을 받았습니다.이제 사형을 집행해야 했습니다.다시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 박기 위해 골고다로 십자가를 지고 올라가게 했습니다.

예수님은 골고다 높은 언덕 위에 십자가에 달리게 되었습니다.골고다라는 언덕은 해골 모양으로 생겼고, 그 곳에는 사형 당한 시신들이 널려있어 해골이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예수님의 십자가에 위는 죄명을 쓴 패가 붙여졌습니다.“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고 했습니다. 

사형장에는 다른 두 사람이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게 되었는데, 행악자들이었습니다.그들은 민란을 꾸미고 민란 중에 살인을 저지르고 도둑질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중앙에 달리시고 두 강도는 좌편과 우편에 달리게 되었습니다.

지나가는 자들이 한 마디 하고 지나갑니다.그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님을 향하여 온갖 모욕과 천대의 말을 늘어놓았습니다.“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외쳤습니다.대제사장과 서기관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함께 희롱합니다.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라고 했습니다.강도들도 조롱하였습니다.“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일곱 마디의 말씀을 남기셨습니다.이것을 가상칠언이라고 합니다.전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지만, 가상칠언의 말씀은 이렇습니다. 

1언: (용, 容, 눅23:34) 눅23: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용서의 기도였습니다.

2언 : (낙, 樂 눅23:43) 눅23: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3언 : (자, 子 요19:26-27) 요19:26-27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4언 : (기, 棄, 마27:46 ) 마27:46 “제 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5언 : (갈, 渴, 요19:28 )요19:28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6언 : (성, 成 요19:30 )요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7언 : (혼, 魂요19:46 ) 요19: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이르시되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숨지시니라” 가상칠언입니다.“용낙자기갈성혼”

로마의 군인들은 예수님이 입었던 옷을 제비뽑아 나누어가졌습니다. 시22:18에서 이미 예수의 옷이 제비뽑아 나누어가질 것을 보셨습니다.

시22:18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처형자들이 사형자의 옷을 나누어 갖는 것은 당시에 널리 행하여지던 관습이었습니다. 사람들이 한 사람을 죽이고, 사람이 죽어가는 자리인데, 십자가에 아래에서 옷이나 나누어 갖는데 겉옷은 네 조각을 이어서 만든 옷이기에 네 사람의 군인들이 나누어가졌습니다.그런데 속옷을 통으로 짠 것이어서 나누기가 쉽지 않았습니다.그래서 한 사람이 가져가는데, 제비를 뽑아서 한 사람이 가져가고 있습니다.비인간적인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죽도록 때리고, 대못을 쳐서 십자가에 매달고는 그 아래에서 옷이나 나누어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양 손과 양 발목에는 대못이 박혔으며, 아침 9시경에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점점 달아오르는 뜨거운 햇볕은 예수님을 힘들게 하였습니다.

우리 주님은 십자가에서 처음으로 입을 여셨습니다.“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23:34) 이 말씀은 공생애를 사시면서 “원수를 사랑하라, 그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하셨는데, 지금 우리 주님이 몸소 그 사랑을 실천하시고 있습니다. 저희는 누구입니까?사형을 집행하는 로마 군병들, 예수님을 십자가로 몰아간 대제사장, 서기관 백성의 장로들, 그리고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 사형집행에 구경을 나온 많은 백성들, 그리고 오늘 우리들도 끼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사실 이런 기도는 우리 주님만이 하실 수 있는 용서의 기도였습니다.이런 기도를 드리실 것을 선지자 이사야는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사53:12에서 “그러므로 내가 그에게 존귀한 자와 함께 몫을 받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받았음이니라 그러나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린 행악자 중에 하나는 예수님 향하여 욕하고 있습니다.“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은 조금 달랐습니다.처음에는 함께 욕을 하기도 했는데, 예수님을 지켜본 다음에 마음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다른 강도를 꾸짖었습니다.“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을 바라보았습니다.“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이 말이 끝나자 주님이 두 번째 입을 열어 말씀하셨습니다.“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하셨습니다.강도는 예수님을 결코 실패한 그리스도가 아니라,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인류를 구원하러 오신 그리스도이심을 확신하였습니다.지금 예수는 죽으시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 메시아의 왕국, 예수님의 나라로 들어가실 것을 확신하였습니다.

강도는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여기서 “나를 생각하소서”라고 하였는데, “좋은 것을 기억하소서”라는 뜻으로 “너그럽게 보아주기를” 원하였습니다.정말 소박하고 겸허한 요청이었습니다.그는 자기의 죄악을 생각하면 감히 그 나라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부탁할 염치도 없습니다.그러나 이 순간 예수님과 함께 죽었다는 것만으로 영광이었습니다. 이때에 우리 예수님은 기대와 상상 외의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때가 정오를 지나가고 있습니다.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지 3시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 때에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오후 3시까지 계속했습니다.예루살렘 성전에는 지성소와 성소를 나누는 휘장이 있었는데, 이때에 성전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 찢었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휘장은 제사장 300명이 동원하여 실을 꼬고 천을 짠 것인데, 좌우로 수십 번의 주름이 있고, 탄력성이 있어 찢어질 수가 없는데 위로부터 아래로 그것도한 가운데로 완전히 찢어져 두 조각이 났습니다.

이것은 히9:19-22의 말씀으로 해석하셨습니다.히9:19-20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큰 소리로 불러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시고 숨을 거두시었습니다.

사형을 집행하는 로마의 군인 백부장, 그는 수많은 사람을 죽여 보았고 사형을 집행하였던 사람입니다.백부장은 예수님이 이렇게 죽으시는 것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라고 하였습니다.이를 구경하던 많은 사람들도 예수님이 죽으시는 마지막 모습을 보면서 가슴을 치며 안타까워하고 돌아갔습니다. 

오늘 우리는 주님이 달리신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합니다.그 십자가는 내가 달려 있어야 하고, 내가 저주를 받아 죽어야 하는 자리인데, 죄가 없으신 우리 주님이 그 십자가에 달려 계십니다.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아 죽인 것은 대제사장이라, 서기관과 바리새인이라, 로마의 총독 빌라도, 로마 군인들이라고 말하지 말고, 더럽고 추한 죄로 인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내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고 말해야 합니다.나 때문에 나를 대신해서 죄 없으신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이 시간 우리는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합니다.하나님께서 기쁘시게 쓰시는 사람은 평생 죄인의식을 가진 사람입니다.우리도 예수님이 죽으신 십자가에서 죽었다고 고백하는 사람입니다.그리고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이시며, 예수님만이 나의 살길이라고 고백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초대교회로부터 기독교회는 구원의 메시지가 있었습니다.모든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고 목숨을 걸게 하는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십자가의 복음, 피의 복음, 예수 복음이었습니다.이 시간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통회자복해야 합니다.죄를 짓는 데는 빠르면서 죄를 회개하는 데는 무디고 더딘 것을 고백합니다.우리의 죄악과 불의를 깨닫고 우리를 사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가다듬고 십자가를 묵상하여야겠습니다.꽝꽝 대못을 박는 로마의 군병들,예수님은 가시관을 쓰시고 얼굴은 온통 피로 물들여 있고, 채찍에 수없이 맞은 온 몸은 피로 물들여 있습니다.타들어가는 목마름, “아 목 마르다”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에, 아버지도 당신의 아들을 쳐다보지 않고, 돌아서셨습니다.“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절규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모셔 들입니다.

주는 모욕과 천대를 받으셨습니다. 범죄한 우리를 위해 모든 고통을 당하셨습니다.주님은 우리의 괴롬을 맡으셨습니다.우리의 죄를 위하여 몸소 고난을 당하였습니다. 오 거룩하신 주님, 우리는 무엇을 하므로 그 은혜에 보답할 수 있겠습니까?그 무한하신 사랑과 은총에 무엇으로 보답할 수 있습니까?

"저 십자가 나 생각할 때에 / 내 가슴 쓰린다. / 그 가시관엔붉은 피가 맺혔구나 /날 위한 십자가여/ 오 사랑의 십자가/오 사랑의 십자가/오 사랑의 십자가/ 사랑의 십자가 영원히 있도다//

그 흘린 피나 생각할 때에 / 내 가슴 쓰린다/ 허리엔 창에 물과 피를 흘렸구나 / 날 위한 십자가여/ 오 사랑의 십자가/ 오 사랑의 십자가/ 사랑의 십자가/ 사랑의 십자가 영원히 있도다/ 그 십자가를 영원토록 사랑하네 /영원히/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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