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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터널을 지나야 별이 보인다

  • 정학진 <포천 일동감리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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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달리다 보면 터널을 만납니다. 깊은 터널 속에선 라디오도 들을 수 없고 내비게이션도 작동이 안 됩니다. 세상과 단절된 느낌이 듭니다. 터널을 지날 땐 몇 가지 지켜야 할 규칙이 있습니다. 
첫째, 유리창을 닫아야 합니다. 터널 속은 차량 매연으로 오염돼 더러운 곳입니다. 콧속이 시커멓게 되거나, 와이셔츠가 더러워집니다. 세상 터널을 통과할 땐 오염된 문을 닫고 하나님께만 신경을 집중해야 합니다.
둘째, 라이트를 켜야 합니다. 터널 입구에 ‘라이트를 켜시오’ 라고 쓰여 있습니다. 어두운 터널 같은 세상을 지날 땐 빛 되신 그리스도의 불을 밝혀야 합니다.  
셋째, 갓길 운행은 금지입니다. 추월도 금지입니다. 터널 안 차선에는 점선이 없습니다. 모두 추월금지인 ‘실선’입니다. 좌우로 치우치지 말고 푯대이신 주님만을 향해 달려가야 합니다. 
끝으로 터널 속에선 서면 안 됩니다. 빠른 속도로 차들이 달리기 때문에 중간에 서는 것은 사고를 자초하는 일입니다. 신앙도 멈추면 안 됩니다. 비행기도 가다 서면 추락합니다. 터널은 동굴이 아니기에 막혀있지 않습니다. 뚫려 있습니다. 터널을 지나야 별이 보입니다.  
<정학진 포천 일동감리교회 목사>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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