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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찌꺼기 같이 되었으니

  • 강승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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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찌꺼기 같이 되었으니(고전4:10-13)

레마 주석에 나온 예화입니다.

독일의 한 물리학자는 자신의 책상 위에 해골 두 개를 올려 놓고는 그 위에 구멍을 뚫어 촛대를 꽂아 두었습니다. 그리고는 밤마다 그 컴컴한 촛불 밑에서 연구를 하면서 언젠가는 나도 저렇게 될 것을 생각하면서 자신을 낮추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찾아오는 친구들에게도 그 해골을 보여 주면서 인간의 꿈과 야심이 헛되다는 사실을 설명하곤 했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항상 겸손해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주를 위해 복종하면서도 나는 죄인중에 괴수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을 보면서 우리가 주님 앞에 낮아지고 낮아지며

처절한 상태가 될지라도 주님께 끝까지 영광 돌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0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으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비천하여

바울은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게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고전1:18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고전2:1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2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주님의 십자가는 세상사람들이 볼 때는 약하고 어리석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당시 로마 죄수들이 져야 하는 십자가 얼마나 어리석습니까?

그러기에 십자가을 짊머지시고 돌아가신 예수님을 전한다는 것은 약하고 어리석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사53:1우리가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냐 여호와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느냐 2그는 주 잎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는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3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4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6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인류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 못박히시기 위하여 끌려가는 예수가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얼마나 약하고 어리석습니까?

그러므로 십자가를 전하는 바울은 10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으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에게 깊은 영적인 묵상을 하게 하십니다.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마치 주를 위해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삶이 아니고 그리스도교를 세속적 지혜의 수단으로 삼았다는 말씀입니다.

요즘 그리스도인들이 세속화의 길을 걷고 있지 않은지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를 한갓 지혜의 수단으로 삼고 나아간다든지 그렇치 않으면 나의 것을 성취하기 위한 것이랄지 마치 교회안에 십자가가 가려진 종교행위요 예배 참석이요 십자가가 없는 친교요 주님은 진정 이러한 상황을 보시며 울고 계실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약하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비천하여

요즘 건물이나 숫자적으로 대형교회들이 혹 십자가를 잃어버리는 수가 있을 수 있음을 생각하면서 진정 주님을 따르는 일은 주님 때문에 약해지고 비천해 질 수 있는 길임을 기억해야 하리라 믿습니다.

 

여기 바울은 주님의 복음을 위하여 찌꺼기같이 되었음을 고백합니다.

11바로 이 시각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12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모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박해를 받은즉 참고 13비방을 받은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같이 되었도다

 

우리가 주님의 십자가를 위해서는 바울처럼 처절하게 만물의 찌꺼기같이 되는 역사가 임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진돗개 전도 부흥에 간증오러 오신 홍석재 장로님이 계시는데 이분은 순천 남순천 교회 장로로서 저의 친구입니다. 전도 100명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전도하는데 자기가 사업하는 철물점이 불이 났는데도 다음날 전도 하러 나가 전도 했답니다.

결국 한달 동안 105명을 전도하고 교회로 인도했습니다.

 

우리가 주의 일을 할때 바울처럼 만물의 찌꺼기같이 되었다고 고백할 정도로 십자가를 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오늘 바울처럼 찌꺼기 같이 되도록 십자가의 길을 걷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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