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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내면이 텅 비어 있는 ‘영혼이 없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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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1326] 2016년 10월 25일 (Tel.010-3234-3038)


내면이 텅 비어 있는 ‘영혼이 없는 인생’


샬롬!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117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의 ‘밀레’는 500만 원짜리 세탁기 시제품을 1만 시간(416일 16시간) 동안 돌려도 고장이 없어야 본격 생산에 들어간답니다. 어느 분야든지, 이 정도의 수고를 기울인다면 통하지 않을 리 없으리라고 봅니다.

...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이치의 죽음’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이 소설이 제기하는 근본문제는 ‘이반 일리이치’의 생활방식에 있습니다. 그는 외적으로는 선량하고 성실하나, 그 내면은 전혀 달랐습니다.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기보다, 자신이 선망하는, 상류층 사람들이 사는 방식대로 살았습니다. 상관의견에 반대도 한 일도 없거니와, 옳고 그름을 따져본 적도 없습니다. 판사로서 재판할 때에도, 사실 위주로 매끄럽게 처리하는 기술을 갖고 있었습니다. 톨스토이는 ‘이반’에 대해서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의 모델’이라고 했습니다. 항상 다른 사람들과 원만하게 어울려서 좋은 평을 듣는 것이 삶의 목적이었습니다. 사람을 이해하는 데는 아무런 관심이 없었습니다. 때문에, 반성과 의심, 두려움과 희망이라는 성찰이 없는 고로, 내면이 텅 비어 있었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요컨대, ‘이반’은 ‘영혼 없는 인생’을 살았다 할 수 있으니, 주체적으로 인생을 살지 못하고 시류(時流,상류층)에 영합하면서 살았던 겁니다. 다시 말해서 ‘이반’은, 좋은 게 좋은 인생, 다치거나 손해 보는 것 없이, 그저 ‘무난한 인생’을 살고자 했습니다. 예수님은 ‘달란트 비유’에서 이런 사람을 가리켜 ‘악하고 게으른 자’라고 했습니다. 이런 삶은 결국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를 믿지 못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물맷돌)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너는 내가 ‘심지도 않은 데서 거둬들이고, 씨 뿌리지 않은 곳에서 거둬들인다.’고 생각했느냐?(마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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