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머리와 가슴으로 집중하기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머리와 가슴으로 집중하기
 

사람과 사건들이 우리를 가만두지 않는데 어떻게 홀로 있기를 수호할 것인가?

가장 간단한 방법은 우리의 머리(mind, 생각)와 가슴(heart, 느낌)을,

우리에게 하느님을 상기시키는 말이나 그림에 집중하는 것이다.

“주께서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도다.”를 거듭 암송하거나

아름다운 예수 초상을 응시함으로써

흔들리는 마음을 쉬게 하고 온유하신 분의 현존을 느낄 수 있다.

이 일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성실한 훈련이 요구된다.

하지만 하루에 얼마 동안이라도 하느님과 단둘이 있는 시간을 가진다면,

우리의 끝없는 분심(分心)도 차츰 사라질 것이다.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