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어린이주일] 행복한 부모자녀 관계 (골 3:20-21)

첨부 1


행복한 부모자녀 관계 (골 3:20-21)


아버지와 거리를 좁혀보려는 아들이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 아들은 오랫동안 아버지에게 전화한 적이 없었습니다. 
“아버지, 저예요.” 
“어, 그래! 엄마 바꿔주마...” 
“엄마 바꾸지 마세요. 아버지와 얘기하고 싶어요.” 
“왜? 돈이 필요하냐? 뭔 일 있냐?” 

아들은 자기가 이만큼 자라게 된 것은 아버지가 고생하신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버지에게 감사하고 존경한다는 말도 했습니다. 아들의 말을 듣고 한참동안 말이 없던 아버지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그런데 너, 술 마셨냐?...” 

현대를 아버지 부재의 시대라고 합니다. 대화의 부재, 관계의 부재시대인 겁니다. 
어머니 부재시대도 되어갑니다. 엄마도 직장생활로 바쁩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자녀와 대화가 부족합니다. 몸도 피곤해서 자녀를 돌보는 것도 부족합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약해 집니다. 약하니까 쉽게 깨어집니다. 
대신에 유아부 아이들은 아빠 엄마보다 뽀로로 하고 친합니다. 유치부 아이들은 꾸러기 게임하고 친합니다. 초등학생부터는 인터넷 여러 게임하고 친합니다.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다음 주일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우리 가정의 부모 자녀의 관계는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 가정의 부모 자녀 관계는 어떻게 세워져야 하겠습니까? 

1.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녀는 부모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골3:20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모든 일에 순종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부모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일입니다. 하나님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일입니다. 

엡6: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부모의 요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예수님도 어린 시절에 부모님께 순종하셨습니다. 눅2:51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하나님은 자녀가 부모에게 불순종하는 것을 심히 싫어하십니다. 잠30:17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 얼마나 무서운 저주인가! 얼마나 싫어하시는지를 알겠는가! 

반대로 순종의 축복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십계명 5계명입니다. 출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2. 부모는 자녀에게 상처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골3:21절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 

노엽게 하지 말라는 말은 상처를 주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무슨 말씀일까요? 
싫은 소리 하지 말라는 말입니까? 힘든 일은 시키지 말라는 말입니까? 야단치거나 매를 대서는 안되는 말씀입니까? 
때로는 매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잠13:24 “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잠29:15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행하게 버려 둔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 

언제 자녀들이 노엽게 될까요? 언제 우리 자녀들이 상처를 받을까요? 
제일 말로 상처를 받습니다. 

잠15:4 “온순한 혀는 곧 생명나무 이지만 패역한 혀는 마음을 상하느니라.” 

패역한 혀는 상처를 주는 말입니다. 무시하는 말입니다. 
<너는 어째 제대로 하는 게 하나도 없니? 너는 하는 게 왜 그 모양이니?...> 

무시하거나 업신여기는 말을 들으면 어떤 마음이 생길까요? 무시 안당하게 다음부터는 잘해보자 그럴까요? 상처를 받습니다. 낙심이 됩니다. <그래 나는 원래 못났어... 그래 나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어... 그래 나는 짐스러운 존재야... 그래 부모님은 날 좋아하지 않아...> 사탄이 우리 자녀를 속입니다. 깨어진 자아상을 갖게 속입니다. 

칭찬이든 책망이든 비교하는 말로 상처를 받습니다. *<형은 안 그런데 너는 왜 그 모양이니? 에휴 형 반만이라도 따라 해 봐라> 비교하여 책망을 받는 동생은 질투심이 생깁니다. 비교하여 칭찬을 받는 형은 교만해 집니다. 서로 미워하는 관계가 됩니다. 

상처를 받으면 낙심이 됩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게 되는 겁니다. 

스트레스를 받은 후 2주 안에 풀지 않으면 두뇌에 손상을 입힌다고 합니다. 코르티솔이란 호르몬이 두뇌의 즐거움을 느끼는 기능을 막는답니다. 그러면 기억세포를 새롭게 만드는 기능을 방해하여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진답니다. 뇌의 기능이 떨어지는 거지요. 
공부를 잘 못하게 되겠지요. 집중력도 떨어지겠지요. 

부모에게 상처를 받으면 부모 자녀간에 친밀감을 없어집니다. 부모와 친밀감이 부족할수록 자녀는 다른 것에 집착하기 쉬워집니다. 부모의 사랑을 대신할 것을 찾는 겁니다. 중독에 빠지기 쉽다는 겁니다. 

컴퓨터 게임에서 눈과 몸을 즐겁게 하는 것을 찾아 스트레스를 풉니다. 그러면 두뇌는 전에 맛보았던 동일한 만족을 얻기 위해 두뇌 속에 더 많은 화학물질을 원하게 됩니다. 쾌락적인 만족을 얻으려면 더 자극적이고 더 장시간 그런 활동을 해야 한답니다. 이것이 중독에 빠지게 되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남성 동성애자의 상당수는 아버지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한 아들이라고 합니다. 동성인 남자에게서 아버지에게 받지 못한 애정을 기대한다는 것입니다. 

중독으로 망가진 뇌는 약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낮답니다. 대신 자신을 용납해 주는 새로운 환경 속에서 사랑받고 용납 받을 때 서서히 회복된다고 합니다. 무슨 소릴까요? 
관계의 회복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부모 자녀간에 행복한 관계가 회복되어야 하는 겁니다. 

노엽게 하면 낙심을 하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자신감을 상실합니다. 소극적이 됩니다. 부정적이 되고 자기 방어적이 됩니다. 부모에게는 반항하고 공격적이 됩니다. 그러니 부모의 훈계하면 받아들이지 않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3. 부모와 자녀는 행복한 관계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자녀보다는 말할 것도 없이 부모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부모님 여러분! 자녀에게 상처를 준 것이 무엇이 있는지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용기를 내어서 용서를 비시기 바랍니다. ‘미안하다고. 몰라서 그랬다고. 용서해 주라고’ 
그리고 사랑한다고 안아주세요. 축복해 주세요. 사랑을 느낄 때, 자녀는 부모에게 마음을 열 것입니다. 그러면 부모의 말을 받아들일 준비를 할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자녀를 양육해야 합니다. 엡6:4절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인격의 85%가 1-6살 동안에 완성된다고 합니다. 옳고 그름을 판단할 능력이 없이 그냥 보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겁니다. 그대로 닮아가게 되는 겁니다. ‘세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합니다. 어릴 때 보고 배운 것이 평생 간다는 말입니다. 

어떻게 양육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란 말입니까? 부모가 본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도 있습니다. 백번이나 말하면 잔소리가 될 겁니다. 한 번 보여주면 오랫동안 마음에 새겨지게 될 것입니다. 본을 보여주는 게 가장 효과적인 양육입니다. 

그러나 본을 다 보여주지 못합니다. 행동으로 못하더라도 좋은 말로 양육해야 합니다. 
자녀들이 어릴 때는 별로 차이가 안 납니다. 커가면서 점점 차이가 납니다. ‘잘 한다 잘 한다’ 하면 점점 잘하게 됩니다. ‘못한다. 한심하다. 그것도 못하냐?’ 자꾸 그러면 주눅이 듭니다. 잘 하던 것도 점점 못하게 됩니다. 못난이 인생이 되고 맙니다. 

잠16:24 “선한 말은 꿀 송이 같아서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된다.” 

때로는 책망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칭찬과 격려가 더 많이 필요합니다. 성공했을 때는 칭찬은 아끼지 맙시다. 실패했을 때는 격려를 아끼지 말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자녀에게 눈물의 기도를 많이 먹여 주어야 합니다. 사춘기가 되면 말도 잘 안 먹힙니다. 행동으로 본을 보여도 따라오지 않습니다. 자기도 고민입니다. 자기 마음을 자기도 어쩌지 못합니다. 부모도 고민입니다. 어떻게 할까요? 

갈4: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기도로 다시 낳아야 합니다. 얼마나 많은 눈물의 기도를 해야 할까요? 눈물의 기도의 분량이 채워지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 자녀들을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자녀는 흙속에 묻혀 있는 다이아몬드 같은 보배입니다. 캐내어 닦을수록 빛이 납니다. 이것이 부모의 몫입니다. 자녀는 부모가 닦을 때 자녀는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부모도 자녀도 함께 빛나게 하실 것입니다. 


맺는 말 

불행한 대물림이 있습니다. 가난의 대물림, 질병의 대물림, 중독의 대물림도 있습니다. 
불행한 부모, 불행한 자녀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대물림 입니다. 
행복한 대물림도 있습니다. 믿음의 대물림, 비전의 대물림, 헌신의 대물림도 있습니다. 
행복한 부모, 행복한 자녀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축복의 대물림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