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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불통을 넘어 대화에 이르는 길

  • 이주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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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화와 소통이 단절된 채
투쟁 일변도의 아픈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금식 비리 퇴진 척결!
극단적인 방식들인데 사건의 객관적 실체는
외침에 걸맞지 않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왜 이러한 극단의 행동들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그것은 평소 사소한 불신 불통으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그것이 결국은 패거리를 만들고 그 패거리는 항상 자신은
100퍼센트 선과 의로 둔갑시켜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화는 단절되고 불통 속에
서로 이해하고 타협하려는 자세가 증발되었기에
제로섬 게임으로 치닫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대화를 원활히 이루려면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저는 강원룡 목사님께 어쭈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선 평생 대화운동을 하셨는데
그 결론은 무엇입니까?”

“대화는 안됩니다.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기 전에는!”


저는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 라는
주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자기 의를 내세우는 순간 우리는
더 이상의 진정한 대화는 단절되고 맙니다.


또한 우리에게 대화와 대타협이 이루어지려면
공동의 목표와 공익을 위한 윤리적 행위가 있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 사회 어디서나 나타나는
불통 불신 분란의 증후군은 죄인이라는 진실과 겸손
그리고 함께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책임 있는 행동이 뒤따라야 해결될 것입니다.
<이주연>  


*오늘의 단상*

더 배울 것이 없다는 순간
영혼의 창고도 닫히게 됩니다.

<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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