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종말의 삶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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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의 삶
우리는 지금 종말을 살고 있다.
이 말은 하느님이 지으신 세계가 끝장난다는 뜻이 아니라,
예수께서 말씀하신 종말의 징조들인 전쟁과 혁명,
민족과 국가 사이의 분쟁, 지진, 역병, 기근, 박해(루가 21, 9-12 참조) 등이
우리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뜻이다.
예수는 이 세상이 우리의 마지막 거처가 아니고,
사람의 아들이 와서 우리에게 옹근 자유를 주리라는 사실을
이 징조들이 보여준다고 말씀하신다.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몸을 일으켜 머리를 들어라. 너희가 구원받을 때가 가까이 온 것이다.”(루가 21, 28).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는 온갖 겁나는 일들을 우리는
최후의 해방을 준비하게 하는 방편들로 삼고 살아내야 한다. (9. 9)
번역/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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