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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은혜 받을 때 따르는 축복

  • 이한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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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232) 은혜 받을 때 따르는 축복 (시편 145편 1-9절)


1. 참된 행복을 찾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높이고 날마다 영원히 하나님을 송축하겠다고 고백합니다(1-2절). 그에게 전혀 시련이 없어서 그런 고백을 했을까요? 아닙니다. 그의 삶에도 시련이 많았습니다. 왕이 되기 전에는 사울로부터 무섭게 쫓겨 다녔고 왕이 된 후에도 자식들이 서로 죽이고 심지어는 가장 사랑했던 자식이 역모까지 일으켰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어떻게 찬송을 잃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은혜가 넘치면 행복의 조건이 적어도 행복을 느낍니다. 왜 사람이 불평합니까? 은혜가 없기 때문입니다. 은혜가 있으면 불평은 사라지고 불행 중에도 행복을 보는 눈이 생깁니다. 요새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추구하지만 정작 추구해야 할 것은 행복 이전에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어떤 시련도 이겨내게 합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사는 것이 결국 행복입니다.

2. 쉽게 낙심하지 않습니다

 다윗은 힘이 있고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릴 때는 큰 소리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했지만 힘이 없고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리지 않을 때도 작은 소리로 하나님의 기이한 역사가 있을 것을 믿고 찬양했습니다(3-6절). 다윗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있을 것을 믿고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살면서 가끔 어렵고 힘든 일을 만나면 낙심이 됩니다. 그러나 성도가 제일 하지 말아야 할 일은 바로 ‘낙심’입니다. 그래서 은혜가 필요합니다.

 은혜가 넘치면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오늘의 시련을 통해 창조적인 더 좋은 내일이 펼쳐짐을 믿기 때문입니다. 지금 당장 큰 열매가 보이지 않아도 너무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는 대개 이슬처럼 소리 없이 차근차근 주어집니다. 사실 매일 내리는 이슬 같은 은혜가 한꺼번에 쏟아지는 장맛비 은혜보다 더 식물의 성장과 영혼의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너무 단기간의 횡재를 노리지 마십시오. 축복의 때까지 꾸준히 하나님의 은혜를 차곡차곡 받아 챙기십시오. 건물을 쌓을 때 차곡차곡 쌓아야 높이 쌓습니다.

3. 감사가 넘치게 됩니다

 다윗은 모든 현실에서 감사거리를 찾으며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았기에 하나님의 선하심과 위대하심을 노래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습니다(7-8절). 그처럼 은혜가 넘치면 감사의 고백도 넘치게 되고 그때 작품인생의 가능성도 커집니다. 누군가 에디슨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청각장애로 연구가 힘들지 않았습니까?” 에디슨이 대답했습니다. “아닙니다. 청각장애로 딴 소리에 신경 쓰지 않고 연구에만 몰두할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합니다.”

 복된 인생을 원하면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훈련하십시오. 병들고 힘들 때도 감사하십시오. 그때가 없으면 어떻게 믿음이 깊어지고 하나님과 가까워집니까? 고독해질 때도 감사하십시오. 정신없이 분주한 삶에서 고독마저 없다면 어떻게 생각이 깊어지겠습니까? 일이 계획대로 안 될 때도 감사하십시오. 일이 잘되기만 하면 언제 교만이 꺾이고 순종적인 삶을 배웁니까? 나중에 보면 한때 힘들었던 순간들도 다 유익한 순간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처럼 은혜가 넘치면 감사도 넘치게 되고 감사가 넘치면 다시 은혜도 넘치게 됩니다.

4. 내일의 축복을 얻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입니다(9절). 그 사실을 분명히 믿으십시오. 믿음은 ‘단순한 희망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현실을 가지는 것’입니다. 때로 소원성취가 늦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에게 은혜를 주시고 내일의 축복을 예비하시고 자녀와 후대의 축복도 예비하십니다. 늘 은혜를 사모하며 살고 때로 십자가를 지는 일이 있어도 은혜의 길에서 이탈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는 겉포장이 나쁠 수도 있지만 그 포장 안에는 엄청난 보화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등산가가 산에 가는 재미를 끊지 못하고 운동가가 운동하는 재미를 끊지 못하듯이 은혜의 재미를 누리는 성도들이 되십시오. 언제 그런 은혜의 맛을 누리게 됩니까? 기본적으로 주일성수를 하고 말씀과 기도를 앞세우며 살 때 은혜의 맛을 누리게 되고, 또한 교회를 사랑으로 섬기고 선교와 구제에 힘쓸 때도 은혜의 맛을 누리게 됩니다. 그처럼 은혜의 재미를 맛보고 누리면서 받은 은혜를 나눠주며 살면 그의 내일은 반드시 복된 내일이 될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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