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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의달]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의 축복 (시 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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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의 축복


오늘 행복한 가정 건강한 교회 어버이주일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에 만드신 두 가지 기관이 있다고 여러 차례 여러분께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는 가정이고 하나는 교회입니다. 그런데 가정과 교회는 내적으로 공통된 주제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행복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정을 만드셨을 때 그 가정보고 돈 많이 벌고 유명해 지고, 아니면 권력을 많이 갖고 자손이 많아진다는 개념 보다, 하나님께서 그 가정을 만드셨을 때는 딱 한 가지 개념은, 그 가정을 이루는 중요한 토대가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행복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박광진 성도님이 간증 가운데서도 언급을 하셨지만, 정말 행복해지려면 하나님을 만나야 되는데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 인간이 이 땅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행복은 가정에서 옵니다. 그런데 이 인간이 이 땅에서 경험하는 행복도 하나님을 만나지 않으면 불안전 합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남편이 좋은 사람이고 착한 사람이고 사랑 많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아내가 가장 아름답고 현숙한 여인이라 할지라도, 그리고 자식들이 아무리 착하고 귀여운 자녀라 할지라도 인간이 하나님 없이 만들게 되는 가정은 불안전 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과 제가 이 세상에서 이루게 되는 이 가정이 하나님을 중심으로 해서 완벽한 행복을 경험하기를 원하십니다.

똑같은 원리가 교회에도 적용이 됩니다. 교회에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데 이 행복한 교회 건강한 교회가 되려면 하나님을 중심으로 해서 교회를 이루고 있는 여러분의 가슴이 가정이 행복해 질 때 행복한 가정들이 모여 있는 교회가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교회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많은 조직들, 어마어마한 건물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많다고 시설이 좋다고 프로그램이 좋다고 교회가 행복해지고 건강해 지는 것은 아닙니다. 교회가 행복해지고 건강해지려면 교회를 이루고 있는 여러분들 자신이 행복한 사람 건강한 가정을 이룰 때 우리 교회가 행복한,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아빠가, 아내가 직장에서 일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이 직장이라는 곳은 그렇지 않습니까? 끊임없는 도전과 스트레스가 있지 않습니까? 그곳은 얼마나 많은 상처도 있습니다. 눈물도 있고 아픔도 있는 곳이 직장이고 일터입니다. 아빠와 엄마가 그렇게 세상 직장에서 힘들고 어려움을 겪다가도 집안에 들어와 자녀들과 함께 밥상에 둘러앉아 밥을 먹으면 세상에서 경험했던 온갖 아픔과 힘든 일 고통이 다 눈 녹듯 사라지지 않습니까? 왜 그럴까요? 하나님은 가정을 그렇게 행복한 건강한 웃음이 있는 곳으로 만들기를 원하셨기 때문에 가정은 사람들에게 행복과 기쁨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마음이 지옥이고 아내의 마음이 지옥이 되면 가정에 들어와도 행복을 이루기가 쉽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경험했던 아픈 마음 눈물 스트레스 상처 이런 것 그냥 가지고 집안에 들어오게 되면 아무리 자녀들이 있고 맛있는 음식이 준비되어 있어도 왠지 불편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면 아빠의 마음이 아내의 마음이 먼저 행복해져야 합니다.

이런 행복한 마음과 행복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남편과 아내 아빠와 엄마가 있을 때 그런 자녀들이 있을 때, 가정은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건강한 가정을 이룬 사람들이 교회에 오게 되면 이 교회를 행복한 건강한 교회로 만들 수 있지만, 만약에 사회에서 받은 아픔과 눈물과 고통 이것을 가정에서 치유하지 못하게 되면 교회에 와서도 치유하기 쉽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가정을 눈에 보이는 천국으로 만들기를 원하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가정을 천국으로 못 만든 사람은 교회 와서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천국을 만들어 가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내 마음이 지옥이고 내가 만든 가정이 지옥인데 어떻게 내가 다니는 교회를 천국으로 만들 수 있습니까? 그래서 행복한 건강한 교회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사람들은 가정에서 이미 천국을 경험한 행복을 경험한 사람들이 있을 때 교회가 건강한 행복한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교회는 내적으로 통일이 되어져 있습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이 본문을 가지고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에 내 가정을 내 자녀를 어떻게 하면 행복한 자녀 건강한 자녀로 만들 수 있겠는가? 어떻게 하면 부모로서 자녀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효도를 받으며 인정을 받으면 살 수 있겠는가! 아울러 어떻게 하면 우리 교회가 건강한 교회, 행복한 교회가 될 수 있는가? 여러분과 함께 이 말씀을 통해 나누고자 합니다.

5월에 들어오면서 많은 언론 매체가 가정의 소중함을 다루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 제가 주간 시사저널이라는 잡지를 보니까, 우리나라에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 1,000명에게 내가 있는 가정의 행복과 건강 지수는 얼마가 되는가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1,000명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내 집은 건강하지 않습니다. 행복하지 않습니다. 라고 대답한 아이가 700명이 넘었습니다. 10명중 7명의 아이들이 자기네 집은 건강하지 않거나 행복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10명중 3명 정도 만이 우리 집은 건강하고 행복하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행복하지 않다고 이야기 한 아이들의 80%가 우리 집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아버지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놀라운 보고서가 아닙니까? 모르겠습니다. 기독교 가정은 다를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현실이 이렇지 않습니까? 행복한 가정이 아니라고 10명 가운데 7명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문제는 무엇일까요? 저는 오늘 이 본문을 통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는 비결을 여러분과 함께 듣고자 합니다. 

첫 번째, 부모님이 해야 할 역할을 올바로 감당할 때 그 가정은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합니다. 결혼식은 아주 준비를 잘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1년 전부터 식장을 결정하고 주례를 결정하고 음식은 어떻게 하고 예단은 어떻게 하고 신혼여행은 어디로 가고 어떻게 준비하고 많은 준비를 합니다. 결혼식 준비는 잘 하는데 결혼 준비는 하지 않습니다. 왜 결혼해야 하는지, 행복한 결혼의 조건은 무엇인지, 아내는 아내로서의 역할을 어떻게 하는지, 남편은 남편으로서의 역할을 어떻게 하는지 결혼에 대한 준비는 전혀 하지 않고 결혼식 준비만 잘 합니다. 그리고 나면 결혼식 준비가 잘 되고 나면 결혼도 잘 되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부모가 뭔지 남편과 아내의 역할이 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하니까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여러분과 저에게 오늘 이야기 하십니다. 부모로서 이 정도만 하게 되면 네 자녀들 앞날이 잘 되고 가정이 행복해지리라.

첫 번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부모가 될 때 가정이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말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무섭고 떨리는 마음으로 존경한다는 뜻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하나님을 경외해 보세요. 하나님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존경해 보세요. 그러면 하나님은 부모인 우리를 축복해 주시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우리를 뛰어넘어 우리들 자손을 하나님이 분명히 축복해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부모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요?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첫 번째, 하나님 제일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모가 돈 중심으로 세상의 쾌락 중심으로, 아니면 권력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삶의 모든 가운데 중앙 영역에 하나님을 모셔 들이고 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직업을 결정하거나 아니면 이사를 가거나 자녀의 문제거나 아니면 투자를 한다거나 무엇이든지간에 이 모든 삶의 한 복판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묻고 하나님의 계획을 알려고 노력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직장을 갖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이사를 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사업을 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돈을 벌어 모든 것들이 하나님 제일중심이 될 때 하나님은 경외를 존경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부모가 귀한 것 큰 것을 결정하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전혀 묻지 않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에 세상적인 생각에 빠져 결정을 내리게 되면 하나님은 무시를 당하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그 가정의 한복판에 계시지 아니하고 주변 변두리로 이미 물러난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 하나님 제일중심으로 사는 삶을 살아가게 되면 자녀들이 어려서부터 어떤 일을 결정할 때, 아버지 엄마처럼 합니다. 무슨 일을 결정하게 되면 기도하게 되고 하나님이라면 이럴 때 어떤 결정을 내리실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좋아하시는 것은 무엇일까! 이것을 먼저 물으면서 아이들이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행복한 가정은 부모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 자녀가 잘 되려면 부모가 하나님의 계명을 즐거워하는 마음으로 지켜야 한다는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계명을 지킨다. 그런데 어떻게 지키느냐 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지킨다는 것입니다.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기회만 나면 등산을 하려고 합니다.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꾸만 음식을 만들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좋아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서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려고 노력을 합니다. 

미국에서 나온 통계인데요. 교회를 떠나지 않고 평생토록 신앙생활 잘 하는 사람의 80%가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성경 읽는 모습을 자기들에게 보여주었고 그것이 마음 속 깊은 곳에 신앙심을 심어주었다는 보고서가 있습니다. 이것은 무슨 말일까요? 어머님의 손 때 묻은 성경책, 아버지가 돋보기를 쓰고 그 자리에 앉아서 성경을 읽고 있는 부모님의 모습을 자식들이 볼 때마다 자식들은 무슨 생각을 갖느냐 하면, 우리 엄마가 우리를 위해 성경을 읽으면서 기도하겠지! 아버지 엄마가 믿는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 엄마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우리를 보호하고 지켜 주시겠지! 우리는 이 땅에 살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가 있지만 아버지 엄마가 믿는 하나님, 아버지 엄마가 읽고 있는 성경이 우리를 지켜 주겠지? 아이들은 자라면서 교회를 떠나지 않습니다.
 
왜 부모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해서 크게 즐거워하면서 지켜야 되고 읽어야 하냐 하면, 부모님이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려고 노력을 하는 그 모습 속에서 아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부모님을 통해 살아 움직인다고 사실을 경험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죽은 글자, 죽은 사상! 아무도 읽지 않습니다. 그러나 왜 그토록 엄마 아버지가 성경을 사랑하고 아끼고 계명을 지키려고 노력하느냐?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 엄마 아빠를 인도하셨듯이 우리의 삶도 인도한다는 그런 생각을 갖게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만약에 부모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말씀 가볍게 여기고 살아보세요. 예를 들어서 요즘처럼 날씨가 아주 좋은 날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돌아오는 주일에는 교회 가지 말고 놀러가자! 어린아이들이 부모님을 따라 갑니다 부모님도 교회 다니고 아이들도 교회 다닙니다. 부모님이 주일을 무시했습니다. 성수주일 안했습니다. 들로 산으로 놀러갑니다. 아이들은 혼돈이 오겠지요. 아, 주일날 놀러가도 되는구나! 하나님의 말씀은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했는데 부모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우습게 여기니까 이 아이들이 자라면서 주일을 우습게 여깁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주신 시간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시간을 주셨는데 그 시간 중에 일부분을 구별하여 바쳐야 하는데 시간, 도둑질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주신 재물, 하나님의 것 바치지 않고 부모님이 도둑질합니다. 그러니까 어려서부터 아이들이 부모님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을 도둑질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뭘 배울까요? 이것이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는 것입니다.

자식들이 부모가 하나님의 것을 우습게 여기는 것을 보면서 아이들도 이다음에 커서 하나님을 우습게 여기고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부모님이 그 어떤 고난과 어려움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돌려드리고 하나님 제일중심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한 번 해보세요. 그러면 어린 자녀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집이 이렇게 어렵고 힘이 들지라도 엄마 아빠가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돌려드리는구나! 몸도 시간도 재물도 하나님께 바치는구나! 아이들은 자라면서 자기 것과 하나님의 것을 분명하게 구별할 줄 아는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여러분 이 두 가지가 부모님이 자녀들의 길을 열어줄 수 있는, 축복의 길로 열어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이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오늘 부모님이 이렇게 두 가지를 하면, 어떤 복을 하나님이 허락한다고 했습니까? 2절, 3절에 세 가지가 나옵니다.

첫 번째는, 후손들이 땅에서 강해진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후손들이, 자식들이 땅에서 강해진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땅에서 강해진다는 말은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첫째는, 이름이 드러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땅에 짓밟히는 이름이 있는가 하면, 세상에 있는 사람들이 그 이름을 생각할 때마다 박수를 치고 존경하는 이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식들의 앞날을 열어줄 수 있는데요. 그것은 자식들의 공부를 많이 시키고 재산을 물려주고 권력을 물려준다고 해서 자식들의 이름이 높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자식들의 이름이 높아질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이 열어주셔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자식들의 길을 열어줄 수 있는 키를 누가 갖고 있느냐? 바로 부모님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우리 아이들의 이름을 땅 바닥에 떨어뜨릴 수도 있고 아이들의 이름이 이 세상에 드높이 여김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아이들의 이름이, 후손이 강해진다는 말은 아이들이 이 세상에서 능력 있는 존재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름만 높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 자식들의 앞날에 능력 있는 삶을 펼쳐주십니다. 언제요?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즐거워하면서 지키려고 노력하면 하나님은 우리 자식들의 앞날을 강하게 이름을 높여주신다는 이야기입니다. 

자식들에게 재산 물려줄 필요 없습니다. 공부 많이 시킨다고 해서, 좋은 직장 갖고 좋은 신랑, 좋은 며느리 맞게 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식들의 앞날이 강해질 수 있는 것은 부모님의, 여러분의 믿음의 결단에 달려 있습니다. 


두 번째, 정직한 자들의 후손이 복이 있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정직한 자는 누군가요? 바로 부모님이시지요!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즐거워하며 지키려고 노력하는 이 정직한 믿음의 후손들을 하나님이 복되게 하신다. 여기서 말하는 복은, 행복의 복을 의미합니다. 

부모님이 권력이 있고 명예가 있고 재산이 있고 아주 이름이 높습니다. 존경 받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자식들이 세상에 살면서 이혼하고 매일 술 먹고 감옥소 들랑달락 거린다면 그 부모님의 얼굴이 어떻게 될까요?

저는 세상에 있는 사람 가운데 부러운 가정이 하나 있습니다. 자손들이 많은데 어느 한 자손도 잘 못된 길로 가지 않고 가정이 행복한 자손들을 둔 부모님! 저는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돈 많은 부모! 하나도 부럽지 않습니다. 권력 있는 부모! 하나도 부럽지 않습니다. 자식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한 자식도 떼놓지 않고 믿음생활 잘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그런 복된 가정! 이것은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누구에게 달려있을까요? 자식에게 달려있지 않습니다. 부모님에게 달려있습니다.

세 번째, 부요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음이여. 부요와 재물이요? 여러분이 재산 물려주지 않아도 어련히 알아서 하나님이 자손들에게 부요와 재물을 축복으로 주십니다. 여러분이 재산 물려주는 것이 얼마나 될까요? 그러나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의 소유권을 갖고 계시는 아버지 하나님이 부모님인 여러분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 지키려고 노력하면 하나님이 하늘 문을 여시고 여러분이 자식에게 줄 수 있는 비교도 되지 않는 부요와 재물을 자식에게 선물로 주십니다. 재산 물려주려고 노력할 필요 없습니다.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은 눈물로 기도하고 믿음의 본을 보이면 자식들이 그것을 따라서 하게 되면 결국 믿음의 아름다운 씨앗 때문에 자녀들의 삶 가운데 아름다운 유능한 축복의 열매를 자식들이 따 먹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부모님으로서 존경을 받고 효도를 받고 싶으시지요? 다른 것 하시지 마시고 믿음의 길을 여러분들이 잘 가시면 자동적으로 여러분들의 자녀가 잘 될 것이고 자식들이 잘 되면 될수록 자식들은 뭐라고 생각 하냐 하면, 우리가 잘 되는 것은 부모님이 믿음 생활 잘 해서 그렇다. 그런 부모님 당연히 자식들에게 효도와 존경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냥 나이 먹었다고 자식들 길러준다고 해서 부모가 공경 받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자녀들에게 존경과 효도와 인정을 받으려면 공경을 받으려면, 자식을 믿음의 길로 잘 인도할 때 하나님은 부모님을 무궁무진하게 자녀들로부터 축복과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십니다.

오늘 어버이주일을 맞아 자녀들인 여러분! 부모님을 위해 기도하시고, 부모님은 자녀들을 믿음의 길로 인도해서 자녀들의 앞날을 열어주어 우리 가정이 축복 받는 건강한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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