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크리스천 기업의 사회적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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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원 교수(가톨릭대학교).
최근 우리나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그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아직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대다수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의 두 가지 핵심은 책임감과 투명성이다. 사회적 책임의 목표는 해당 기업 및 그 기업의 이해 관계자 집단, 그리고 사회 가치를 일치시킴으로써 기업의 경영 성과를 올리는 동시에 사회적 안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다.
오늘날과 같은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는 정보전달이 순식간에 이루어지고 있어 기업의 의사결정방법이 더 이상 비밀로 존재할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기업의 비즈니스 관행이 기업의 이미지 및 경영성과에 직결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한 키워드로 다음과 같은 내용이 거론될 수 있다.
첫째, 인권 측면으로 국제 인권 정책 및 기준 준수 및 다양성을 통한 진정한 기회 균등을 실천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최근 외국인 노동자를 많이 고용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고용정책 및 기회 보장의 정도가 그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권 측면의 성적표가 될 것이다.
둘째, 기업 윤리 측면으로 투명경영과 정직한 회계 및 공정 거래 실현이 요구되고 있다. 기업이라면 당연히 행하고 있어야 할 내용들이 아직도 우리들의 기업 관행에서 무시되고 있으며 단기적인 기업성과 및 기업지배구조 고수에 악용되고 있다.
셋째, 대내외 환경 측면으로 환경보존을 위한 노력 및 근로 조건 및 작업장 환경의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 이는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지구의 미래보존이라는 중요성을 느끼고 모두가 동참해야할 중대한 사안이다.
마지막으로 지역 공동체 참여 측면으로 문화사업, 자선 및 장학사회 등의 실천이다. 기업의 체면이나 기업의 문제점을 회피할 목적으로 일시적이고 임시적인 전시용 사업이 아닌 보다 장기적이고 진정성이 배어있는 사회사업의 실천이 요구된다.
책임있는 기업이라면 기업 비즈니스 실천 행동 강령에 이러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명시해야 하며 실천 의지를 보여야 하며 그 결과를 지속적이고 공개적으로 사회에 제공하여야 한다. 이러한 노력을 하는 기업을 우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라 할 수 있다.
크리스천이 경영하는 기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문제를 일반 기업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수행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선교의 모습이 드러나고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오늘날 우리에게 요구하는 지상 명령일 것이다.
크리스천 기업에게는 지금 새로운 시대적 사명이 요구되고 있고 그 요구의 축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진정한 크리스천 기업은 선한 청지기의 모습을 가진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가진 CEO 및 일꾼들을 요구하고 있다.
“각각의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벧전 4:10).
<이창원 교수는>
현재 새로남교회에 출석하고 있으며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료경영대학원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해비타트, 기독실업인협회에 활동하고 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교 경영학석사와 경영학박사를 받았다. 현재 International Journal of Health Management and Information 편집위원장 및 로고스경영연구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산학연계를 통한 제3세계 선교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그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아직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대다수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의 두 가지 핵심은 책임감과 투명성이다. 사회적 책임의 목표는 해당 기업 및 그 기업의 이해 관계자 집단, 그리고 사회 가치를 일치시킴으로써 기업의 경영 성과를 올리는 동시에 사회적 안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다.
오늘날과 같은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는 정보전달이 순식간에 이루어지고 있어 기업의 의사결정방법이 더 이상 비밀로 존재할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기업의 비즈니스 관행이 기업의 이미지 및 경영성과에 직결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한 키워드로 다음과 같은 내용이 거론될 수 있다.
첫째, 인권 측면으로 국제 인권 정책 및 기준 준수 및 다양성을 통한 진정한 기회 균등을 실천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최근 외국인 노동자를 많이 고용하고 있다. 이들에 대한 고용정책 및 기회 보장의 정도가 그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권 측면의 성적표가 될 것이다.
둘째, 기업 윤리 측면으로 투명경영과 정직한 회계 및 공정 거래 실현이 요구되고 있다. 기업이라면 당연히 행하고 있어야 할 내용들이 아직도 우리들의 기업 관행에서 무시되고 있으며 단기적인 기업성과 및 기업지배구조 고수에 악용되고 있다.
셋째, 대내외 환경 측면으로 환경보존을 위한 노력 및 근로 조건 및 작업장 환경의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 이는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지구의 미래보존이라는 중요성을 느끼고 모두가 동참해야할 중대한 사안이다.
마지막으로 지역 공동체 참여 측면으로 문화사업, 자선 및 장학사회 등의 실천이다. 기업의 체면이나 기업의 문제점을 회피할 목적으로 일시적이고 임시적인 전시용 사업이 아닌 보다 장기적이고 진정성이 배어있는 사회사업의 실천이 요구된다.
책임있는 기업이라면 기업 비즈니스 실천 행동 강령에 이러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명시해야 하며 실천 의지를 보여야 하며 그 결과를 지속적이고 공개적으로 사회에 제공하여야 한다. 이러한 노력을 하는 기업을 우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라 할 수 있다.
크리스천이 경영하는 기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문제를 일반 기업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수행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선교의 모습이 드러나고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오늘날 우리에게 요구하는 지상 명령일 것이다.
크리스천 기업에게는 지금 새로운 시대적 사명이 요구되고 있고 그 요구의 축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진정한 크리스천 기업은 선한 청지기의 모습을 가진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가진 CEO 및 일꾼들을 요구하고 있다.
“각각의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벧전 4:10).
<이창원 교수는>
현재 새로남교회에 출석하고 있으며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료경영대학원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해비타트, 기독실업인협회에 활동하고 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대학교 경영학석사와 경영학박사를 받았다. 현재 International Journal of Health Management and Information 편집위원장 및 로고스경영연구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산학연계를 통한 제3세계 선교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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