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화목하라

  제목: 화목 하라(고전1:10-13)

기독공보 목양칼럼에 어떤 분의 글을 보니까 이런 이야기가 있었다. 자기 딸이 세 살쯤 되던 어느 날 부부싸움을 하게 되었는데 그 모습을 본 세 살배기 딸이 아빠와 엄마를 앉으라고 하더니 갑자기 어깨동무를 하며 하는 말이 “우리 쫌 사이좋게 살자”라고 말하였다는 것이다. 세 살배기 아이의 눈에도 서로 다투는 모습이 결코 좋아 보이진 않았던 것이다. 부부가 결혼할 때는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기 위해 결혼하지만 살다보면 부부싸움으로 멍드는 가정들이 있다. 다툼은 가정 뿐 아니라 회사에서 동료들과 학교 친구들과 더 나아가 나라와 나라사이에서도 다툼은 있다

심지어 교회 안에서도 다툼이 있다.

주님은 말씀합니다.

잠17:1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교회나 단체는 화목해야 합니다. 특히 교회는 사랑이 넘쳐 화목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말씀합니다.

욥22:21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고후5:20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하나님뿐만 아니라 사람과도 화목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마5:24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고후5:19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그런데 본문에 고린도교회의 분쟁이 심각할 정도 였나봅니다.

마치 요즘 교회가 세상을 염려하고 전도해야 하는데 세상이 교회를 염려하는 시대가 되어버린 상황과 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염려하고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말씀합니다.

먼저 같은 말을 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같은 말을 해야 하고 덕을 세우는 말을 해야 합니다.

고전14:3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위로하는 것이요

스피츠학교 개최한 신은경씨가 조이 도우슨씨 말을 빌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르치는 하나님의 특수학교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가르침이 바로 혀를 잘 쓰는 방법 특히 혀를 악에서 금하고 거짓말에서 금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 그 사람이 하는 말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하지 않는 말이라고 강조합니다.

연합대학교 교회 김형민목사님도 교인들에게 새벽기도를 나오도록 하고 말부터 고쳤다고 합니다.

잠10:31의인의 입은 지혜를 내어도 패역한 혀는 베임을 당할 것이니라 잠18:21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속담에도 말로 천냥 빛을 갚는다고 말씀하고 있으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신앙인들은 말로 덕을 세워야 합니다.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합니다.

고후1:19우리 곧 나와 실루아노와 디모데로 말미암아 너희 가운데 전파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셨으니 그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 20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민수기에 보면 가나안에 정탐꾼을 보냅니다.

부정적인 말을 한 열정탐꾼 민13:32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는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우리는 메뚜기 같더라

민14:1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그러나 여호수아 갈렙은 민14:8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민14:28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그러므로 믿는 자들은 항상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말을 해야 합니다. 죽겠다 죽겠다 하는 자는 죽습니다. 그러나 살겠다 살겠다 하는 자는 살게 됩니다.

그래서 죽고 사근 권세가 혀에 달렸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화목하기 위하여 항상 믿음의 말 긍정적인 말을 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귀한 역사가 임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