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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물이 만드는 기적- 얼음

  • 최한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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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만드는 기적- 얼음


물이 만드는 기적 가운 데 하나가 얼음이다. 요즘 산천어 축제, 빙어 축제와 같은 얼음낚시를 주제로 하는 갖가지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실상 물이 얼음이 되는 데는 신비한 물의 특성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우리는 물이 만드는 10여 가지의 고체 중에 얼음만 알 뿐이고, 나머지는 잘 알지 못한다. 예를 들면 탄소가 엄청난 압력을 받으면 다이야몬드가 되듯이 물도 극도로 높은 압력을 받으면 밀도가 아주 높은 갖가지 얼음의 형태와 같은 신비한 물질이 된다. 우리는 우리 주위에 너무나 흔하게 존재하는 것이 물이기 때문에 “물 같다”고 얕보거나 비아냥거리는 데 비유로 사용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액체와 비교하면 물은 40여 가지나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과학자들조차도 그 정체를 다 알지 못하는 신비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우리 주위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액체는 뜨거울수록 부피가 늘고 상대적으로 밀도도 낮다. 데우면 허물 허물해 지는 이유가 그것 때문이다. 반면에 차거울수록 부피가 줄고 밀도는 높아진다. 물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신비한 것은 물의 경우는 영상 4도 이상일 때는 부피가 커져서 위로 올라오지만, 4도 이하가 되면 찬물의 부피가 더 커지고 대신에 밀도가 낮아진다. 그래서 표면으로 떠오르게 된다. 이런 성질은 0도에 이를 때까지 계속되므로 물이 아래에서부터 얼지 않고 위에서부터 얼게 된다.


흔히 고체인 얼음이 물보다 더 무거운 줄로 알지만 실제는 물보다 얼음이 더 가볍다. 고체가 액체 때보다 밀도가 낮은 것은 물 외에는 거의 없다. 고체 알콜을 액체 알콜에 넣으면 바닥으로 가라앉는다. 밀도가 높기 때문이다. 16.7도에서 어는 얼음 빙초산을 액체 빙초산에 넣어도 마찬가지다.


  얼음이 물보다 무거우면 바닥에 가라앉게 된다. 그러면 바닥부터 얼음으로 채워지기 때문에 겨울엔 강 전체가 얼음이 되고 강에서 사는 고기들은 살 수 없는 곳이 된다. 낚시꾼들은 이런 하나님이 만드신 신비함도 모르고 즐기기만 하고 있으니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답답하실까?

 

  물의 끓는점이 100도 이고 어는점이 0도인 것도 미스터리다. 물 분자는 H2O이다. 즉 수소인 H 두 개가 산소인 O 한 개와 결합해서 물이 된다는 뜻이다. 그런데 물 분자인 수소는 영하 253도에 그리고 산소는 영하 183도에 끓는다. 그러니까 일반 온도에서는 기체로 존재한다는 뜻이다. 물과 비슷한 황하수소는 끓는점이 영하 59.6도인데 이런 상황을 비교하면 물의 끓는점은 영하 95도 정도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의 기온에서는 액체가 아니고 기체로 다 증발해야 한다. 그런데 물이 보통 온도에서 기체로 변하지 않고 지구를 둘러 흐르고 있는 것은 신비 중의 신비다.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의 신비는 어찌 물 뿐이겠는가? 자연 만물의 생성과 존재을 알면 알수록 신비하다.

최한주 목사 <푸른숲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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