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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요절한 성인들 -헨리 나우웬의 묵상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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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한 성인들
 

이른 나이에 전쟁, 굶주림, 에이즈, 교통사고 등으로 죽어가는 젊은이들을 보면

그 짧은 일생에 무슨 가치가 있는 것일까, 의구심이 든다.

그들의 인생여정이, 목표를 달성하기 전에, 꿈을 이루기 전에,

맡겨진 임무를 다하기 전에 서둘러 중단된 느낌이다.

하지만 비록 그들의 일생이 남들에 견주어 짧았던 건 사실이나,

그들은 지금 흰옷 입고 십자가에 달린 그리스도의 승리를 노래하며

어린양 보좌를 에워싼(묵시 7, 9) 성인들의 무리에 속해 있다.


헤로데가 아기 예수를 죽이려고 학살한 젖먹이들 이야기(마태오 2, 13-18)는

성인의 성인됨이 장수하며 수고를 많이 하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음을 우리에게 상기시켜준다.

그날 죽어간 젖먹이들과 젊어서 숨진 다른 많은 목숨들이,

영웅적인 행실로 인생을 마감한 이들과 다름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11. 9)

[번역: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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