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하느님의 마음 안에서 하나 됨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하느님의 마음 안에서 하나 됨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사랑이 모든 것을, 창조된 것이든 창조되지 않은 것이든, 하나로 만든다.

하느님의 가슴(heart), 모든 피조물의 가슴 그리고 우리의 가슴이 사랑 안에서 하나로 된다.

그간의 모든 위대한 신비사상가들이 우리에게 말해주려고 했던 신비가 바로 이것이다.

베네딕트, 프란체스코, 빙엔의 힐데가르트,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아빌라의 테레사, 십자가 요한, 다그 함마르셸드, 토머스 머튼 그 밖의 많은 이들이 저마다 자기 방식과 자기 언어로 모든 것을 하나 되게 하는 신성한 사랑의 능력을 증언했다.

그러나 그들 모두 이론적 토론이 아니라 묵상기도를 통해서 자기들에게 온 깨달음을 말한 것이다.

예수의 영이 그들로 하여금 하느님의 가슴, 우주의 가슴 그리고 자기네 가슴을 하나로 보게 했다.

우리는 하느님의 가슴 안에서, 창조된 것과 창조되지 않은 것 모두가 하나임을 온전히 깨달을 수 있다. (11. 16)

[번역: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