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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것을 네가 믿느냐?

  • 강승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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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1-45)

겨자씨에 90세 생일날 쓴 일기입니다

나는 65세에 정년퇴직을 했습니다 25년 전이지요 내가 65세 퇴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직장에서 꼭 필요한 존재였고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입니다 정년이 되자 직장에서는 나에게 좀 더 기회를 주려고 했지만 사양했어요 나도 직장을 그만두고 연금으로 안락한 여생을 즐기다 인생을 마감하고픈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살아온 내가 25년 후 90살 생일날 자식들에게서 케이크를 받는 순간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내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러웠지만 그 이후 25년은 후회스러운 삶이었습니다 나는 퇴직후 하루하루를 허송세월했던 것입니다 내가 만일 퇴직할 때 앞으로 25년을 더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생명이 붙어있는 한 주를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은퇴했다고 나이가 들었다고 이제는 쉬어야지 하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나는 주님이 오라 하실 때 까지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주를 위하여 충성하겠습니다 하는 믿음이 부활을 믿는 신앙인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본문의 말씀은 병으로 죽은 나사로를 예수께서 살리신 내용입니다. 예루살렘 부근의 베다니 마을에 세 남매가 살고 있었습니다. 마르다 마리아 그리고 아마 동생인 나사로였습니다.

마르다는 예수님을 잘 대접했고 동생 마리아는 비싼 향유 나드 한 근을 예수님께 부었던 여인이었습니다 이 믿음의 가정에 뜻밖의 고난이 찾아왔습니다.

 

믿음 좋은 동생이 죽을병에 걸렸습니다.

1어떤 병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자매 마르다의 마을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2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닦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버니더라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닦던 자의 가정 같으면 믿음이 좋은 가정입니다. 제자들이 옥합을 깬 여인을 나무랄 때 예수님은 이 여인을 칭찬하면서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이 여인을 기념하리라 하셨던 여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믿음의 가정이었기에 오라비 나사로가 병들므로 3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4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이것 생각하면 답답할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죽을병에 걸려 곳 죽게 생겼는데 죽을병이 아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니 말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생각은 사람의 생각과는 다릅니다.

롬8:6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골3:1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2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3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4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중에 나타나리라

 

주님은 병든 나사로의 말을 듣고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고 영광을 드러낼 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이처럼 말씀하셨을 까요? 주님은 생명이시며 주님을 믿는자는 다 살기 때문이요 또한 마르다 자매와 나사로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5“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이처럼 주님은 마르다와 마리아 그리고 나사로를 사랑했기 때문에 죽을 병이 아니고 영광을 드러낼 병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 주님은 세상 사람을 다 사랑 하십니다. 그러나 주님은 주님을 따르는자 주님을 사랑하는 자를 특별히 사랑하십니다.

약4:8“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요일4:12“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더 사랑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제자들에게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말씀하십니다.

 

드디어 주님께서 나사로의 집을 향해 출발하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이미 죽은 나사로를 가리켜 잠들었도다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인생의 죽음을 잠으로 보십니다. 잠은 얼마나 편안하고 또한 신기한지 모든 것을 잊게 하고 자의식을 떠나보냈니다. 잠든 순간에는 누가 옆에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지금까지 하던 그 어떤 일도 할 수 없습니다.

 

그 신기한 잠은 새로운 아침이 와서 눈을 뜸으로써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끝납니다. 성경에서는 죽음을 잠으로 표현했습니다

사람들은 주님께서 일으키시는 아침이 오면 잠에서 깨어 일어나듯 죽음에서 깨어날 것입니다.

 

이것을 알지 못한 마르다는 예수님이 베다니에 오시자 원망 섞인 말을 합니다.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21절) 이미 죽어 무덤에 묻힌 지 나흘째 되는 날에야 오신 예수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가족의 고통을 옆에서 지켜본 사람으로서 어찌 주님께 대한 원망의 말이 없을 수 있겠는가? 좀 도와주시지 조금만 더 일찍 오시지 고통을 덜 받게 해주시지 이런 마음이 드는 것은 누구나 똑같습니다. 짧은 인간의 생각으로 주님을 원망한 때가 어디 한두 번이었겠는가?

 

그러나 주님이 이틀을 더 머무르시는 것이 가족에게는 가혹한 일이었지만 이로 인해 나사로는 병에서 나음을 받은 것이 아니라 죽음에서 일어나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사람과의 생각보다 훨씬 높으심을 알수 있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25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주님은 자신을 가리켜 부활이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라고 말씀하실 수 있었습니다. 또한 주님은 생명이십니다. 그러므로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는 말씀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고서는 감히 내가 죽어도 사는 부활이며 영원히 죽지 않는 생명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거듭 거듭 생각하라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죽어도(육체적 죽음) 살겠고(부활) 그리고 살아서 믿으면 생명의 주님 안에 있으므로 결코 영원한 죽음에 이르지 않습니다. 문학적인 대구법으로 아름답게 장식된 가운데 부활 생명의 선언이 매우 선명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물으셨습니다. 이것을 네가 믿느냐? 중요한 질문입니다. 죽음을 모든 것의 끝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은 부활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죽음은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스스로 절망합니다. 그러면서 부활을 특수한 기적으로만 이해하려 합니다.

 

나사로가 나흘 만에 무덤에서 나왔는데 그것은 아마 식물인간이 되어 있다가 장사하기 전에 기적적으로 일어난 것이 아닐까? 주님이 오셔서 마르다와 마리아를 위로하시니 두 자매는 나사로가 살아 있을 때보다 더 힘을 얻어 믿음이 두터운 사람으로 변한 것이 부활을 이루었다는 추상적 관념의 표현이다라고 해석하려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추상적 해석을 배제하신 체 너희가 정녕 부활을 믿느냐고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우리는 이 물음에 확신에 찬 대답을 할 때 우리에게 진정한 부활의 역사가 있을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믿음의 부활 사건이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죽은 나사로의 돌 무덤 앞에 예수님이 이르시고

39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믿지 못하는 마르다에게 40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히11:6“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주님께서 기도하시고 43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44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부활의 말씀대로 이제는 죽은 나사로를 향하여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죽은 자가 살아나 걸어나오는 역사가 이루어졌습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이 부활의 기적이 날마다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늘 기쁨으로 살아가면 부활의 역사 입니다

부활의 신앙으로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이기며 승리해야합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2014년 설교핸드북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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