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하나님은 바퀴통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 나우웬
  • 49
  • 0

첨부 1


하느님은 바퀴통


  간밤과 오늘 오전 그리고 오후까지, 제네시오 주립대학 뉴먼 센터에서 온 스물다섯 학생들 수련회에 동참했다. 나로서는 지난 5월 이후에 참석한 첫 번째 모임이었다.

  우리가 하느님께 가까이 갈수록, 비록 오랫동안 각자 다른 길을 걸어왔다 하여도, 서로에게 그만큼 더 가까이 가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하여 나는 커다란 마차 바퀴를 이용했다. 수련회 기간 동안 그 바퀴는 계속 방 한가운데 놓여있었다.....

  하느님은 우리네 인생바퀴의 바퀴통(hub)이시다. 하느님께 가까이 갈수록 우리는 서로 가까워진다. 공동체의 기본 바탕은 공동체 식구들 상호간의 생각이나 느낌, 감정이 아니라 하느님을 향한 공동의 추구이다. 저마다 머리와 가슴(생각과 느낌)으로 하느님을 향할 때 우리는 좀더 원만한 ‘여럿이 함께’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대수도원에 있는 동안 나는 서로 배경과 성격이 다른 사람들이 평화롭게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겪었다. 그들이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서로에게 끌렸기 때문이 아니라 저마다 주님이요 아버지이신 하느님께로 끌렸기 때문이다. (제네시 일기)

[번역:관옥]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삭제

"하나님은 바퀴통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이 게시물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