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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기회가 왔을 때

  • 김용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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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왔을 때

한 젊은이가 바위 위에 앉아 멍한 표정으로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그는 몇 번의 사업실패로 이미 지쳐 있었고 불안한 미래 때문에

마음이 많이 조급한 상태였다.
그때, 무섭게 생긴 괴물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

"이봐, 젊은이! 여기서 뭐하는 건가?"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그가 대답했다.
"기회를 기다려? 하하! 어떻게 생겼는지 알기나 하는 건가?"

"아니요, 하지만 기회란 신비스럽게 생겨서 그것만 잡으면
사업도 성공하고 돈도 많이 벌 수 있대요.

이 참에 '기회' 란 걸 잡아서 사업도 다시 시작하고 예쁜 여자도
만나보려고요."
"쯧쯧, 기회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면서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걸 잡겠다는 건가?

그러지 말고 날 따라오게.
내가 돈 많이 벌게 도와줄게." 괴물이 다시 말했다.

"아직 기회가 오지도 않았는데 가긴 어딜 가요?
시끄럽게 하지말고 당장 꺼져요!"

젊은이는 귀찮다는 표정으로 짜증을 냈다.
괴물은 어쩔 수 없이 그의 곁을 떠나갔다.

그런데 잠시 후, 한 노인이 다가와 그에게 물었다.
"젊은이, 그것을 잡았는가?"

"그것이라뇨? 뭘 말씀하시는 거예요?"
그가 다시 물었다.

"자네가 그토록 기다리는 기회 말일세."
"아직 오지도 않은 기회를 무슨 수로 잡아요?"

"조금 전에 기회가 자네를 찾아가지 않았는가?"
"네? 그 괴물이 기회라고요? 세상에! 전 그런 줄도 모르고 쫓아
버렸는데....."

젊은이는 그제서야 자신을 따라오면 돈을 벌게 해주겠다던
괴물의 말이 떠올랐다.
그는 기회가 다시 찾아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러자 노인이 그에게 말했다.
"이미 늦었네.

내가 자네에게 기회가 지닌 비밀을 하나 알려 주지.
기회란 절대 손으로 움켜쥘 수 없어.

하루 종일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으면 더디게 오지만,
무심한 듯 지내다 보면 어느 순간 눈앞에 다가와 있다네.

어디 그뿐인가?
사람들은 기회가 찾아오기만을 기다리지만,

막상 그것이 왔을 때는 그것이 기회인지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지.

눈앞에 있을 때 잡지 못하면 그걸로 끝인 거야!
한 번 지나간 기회는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거든."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인생의 진리가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성공하고 싶으면 기회를 먼저 잡으라는 것이다.

기회란 뜻하지 않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동시에,
인생의 정확한 방향을 알려 주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기회를 잡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하는 일이다.

게으른 사람은 언제나 앉아서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하지만 정작 기회가 다가왔을 때는 용기 있게 그것을 낚아채지도 못한다.

기회가 왔다고 느낀 순간 기회는 이미 그의 손을 벗어나
저 멀리 달아나 버리기 때문이다.

인생의 승리자가 되려면 혼자 힘으로 기회를 창조해낼 줄 알아야 한다.
기회를 창조하는 것은 자신의 운명을 다스리는 일이다.

기회는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용기 있게 행동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 같은 것이다.

성공은 세상의 모든 사람이 꿈꾸는 희망이고 미래지만,
그 빛나는 영예는 최후의 기회를 잡은 사람만 얻을 수 있다.

출처 :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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