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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영혼을 따스하게

  • 이주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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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고독한 구도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는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추운 날씨에 몸을 녹일
장작 몇 개를 구하는 것이
무슨 소용인가?


그것과 동시에 당신의 영혼을
따뜻하게 하기 위한
신성한 불을 지필 수 없다면”


그러나 오늘 이 시대는
장작 몇 개만을 구할 수 있다면
더 이상 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듯이
달려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경제만 해결되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될 것처럼 믿는 이 신화 말입니다!


우리가 마치 영혼이 없는 몸만 있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습니다.
<이주연>

<산마루서신 http://www.sanlet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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