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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차근차근 웰빙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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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웰빙을 향해

- 권성대 목사(늘사랑교회)


우리나라가 잘 사는 나라가 된 것은 불과 2~30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1950년대 초에 남북 전쟁으로 쑥대밭이 된 한반도는 1960년대도 별로 달라진 것 없이 이데올로기의 극심한 대립이 사회를 혼란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1970년대로 접어들면서 서서히 달라지게 되었는데 오늘 날처럼 잘 사는 나라가 된 것은 불과 얼마 되지 않았다.

잘 살게 되면서 나오게 된 말이 웰빙(well-being) 이다. 오늘날은 대부분의 국민들 속에 웰빙에 대한 바램이 간절하다. 음식도 웰빙, 주택도 웰빙, 의복도 웰빙이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가장 자연적인 것을 찾아가는 몸부림인 것 같다. 인간의 부패한 문명의 흔적이 닿지 않은 것을 추구하는 것이다. 화학비료가 사용되지 않은 채소, 황토성분이 짙은 방, 화학섬유가 석이지 않은 의복.

자연적인 것은 하나님의 창조에 때가 묻지 않은 상태의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웰빙은 웰리빙에서 온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때, 즉 죄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 삶. 그런 삶이 있을 수는 없지만 가까이 접근된 삶을 웰 리빙(well living) 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욕심이 배제된 삶. 이런 삶이 없이는 결코 웰빙이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인생역전’, ‘한판승부’ 등 한 순간의 어떤 일로 확 뒤집어 보겠다는 생각이 없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빨리 빨리 뭔가를 이루려고 하는 분위기 속에서는 더욱 그렇다. 성실하게 꾸준히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를 기대하는 삶의 방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특히 요즘과 같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에 반짝하는 변화를 기대하는 심리가 커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더욱 더 성실하고 정직하게 최선을 다하는 삶이 필요할 것이다.

“네가 만일 하나님을 찾으며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하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반드시 너를 돌보시고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실 것이라(욥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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