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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무함마드가 기독교를 핍박한 진짜 명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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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가 기독교를 핍박한 진짜 명분은

- 이만석 목사(한국이란인교회)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서로 사랑하면서 살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인간들은 그 명령대로 순종하면 행복했겠지만 오히려 행복을 포기하면서까지 서로 미워하면서 산다.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는 이유에는 물론 그 배후에 인간의 행복을 시기하는 마귀의 계략이 숨어 있다. 그래서 사소한 일에도 서로 미워하고 역사적인 사건을 꼬투리 삼아 민족끼리 미워하고 그것이 계승되어 오면서 가슴 아픈 많은 사건들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란에서 아르메니아 사람들이 사는 지역에 갔었는데 거기서 집집마다 벽에 터키 사람들을 저주하는 내용의 표어들을 페인트로 써 놓은 것을 보았다. 왜 이렇게 민족적인 미움의 골이 생겼느냐고 물었더니 역사적으로 1915년에 오스만 터키의 이슬람 정권이 기독교인들인 아르메니아 사람들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150만 명이나 죽인 사건이 있었는데 그 후로는 아르메니아 사람들은 터키 사람들을 인간이 아니라 피에 굶주린 짐승으로 본다는 것이다.

우리 한국 사람들이 일본 사람들을 미워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과거 1910년 한일합방부터 1945년 8월 15일 해방 때까지 받은 35년간의 수모를 잊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옥에 갇히거나 국경을 넘어 탈출하거나 정신대에 끌려가 곤혹을 치르거나 비참하게 죽어갔는가? 


이들은 역사적 사건에서 그 미움의 동기를 찾았다.

그렇다면 무슬림들이 기독교인들을 미워하는 이유도 이렇게 역사적인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이슬람 측에서 가장 즐겨 사용하는 홍보용 자료는 역시 십자군 전쟁설이다. 한국 사람들은 35년간 한 번 일본 사람들에게 수모를 당했는데도 지금까지도 그 후손들이 그 미움을 계승하고 있다면, 십자군 전쟁은 기독교인들이 150년 이상 7-8차례에 걸쳐서 침략하여 무슬림들을 억울하게 죽였는데 그 후손들이 어찌 미워하지 않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런 설명을 듣고 보면 억울하게 고통당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로서는 쉽게 수긍을 한다. 그러나 거기에는 함정이 있다.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십자군 전쟁이 역사적인 사건이 아니라는 말이 아니라 그 전쟁이 무슬림들이 기독교인들을 미워하는 진짜 이유가 아니라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자. 무슬림들을 이끌고 있던 무함마드는 메디나의 통치권을 손에 넣고 처음 맞이한 해인 624년부터 기독교인들을 박해하기 시작했는데, 십자군 전쟁은 1096년에 처음 발생한 사건이었다. 무함마드와 그를 따르는 무함마드가 어떻게 11세기 말엽에 발생할 십자군 전쟁을 미리 알고 7세기 초부터 기독교인들을 미워할 수 있었겠는가? 


무슬림들이 기독교인들을 미워하는 이유는 코란에서 무함마드가 그렇게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Q5:51).

그러나 그가 처음부터 기독교인들을 미워한 것은 아니었다. 무함마드가 메카지역에 있을 때 계시 받았다고 주장하는 구절들을 보면 기독교인들은 성서를 가지고 있는 백성들이요 같은 신을 섬기는 형제들이요 그들도 최후의 심판을 믿고 선행을 하기만 하면 보상을 받을 것이며 두려움도 슬픔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었다.(Q2:62) 심지어는 코란에 의심나는 내용이 있으면 신구약 성경을 읽은 사람들에게 물어 확인해 보라고까지 했었다.(Q10:94) 

그러나 그가 아라비아 제2의 도시 메디나의 최고 통치자로 세워진 후 첫 해인 624년부터는 기독교인들을 배척하고 핍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들을 징계해야 하는 납득할 만한 명분이 필요했다. 그가 내세운 명분은 무엇이었을까?

1) 무함마드는 기독교인들이 세 신을 믿고 있다고 비난했다.(Q5:73) 그러나 무함마드가 비난한 삼위일체는 기독교인들이 진짜로 믿고 있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말하는 것이 아니었다. 코란에 의하면 알라와 마리얌과 예수, 이 셋을 신으로 믿는 것이 기독교라는 것이다.(Q5:116) 어느 누구도 스스로 기독교인이라고 하면서 위와 같은 신앙고백을 하는 사람은 그 당시에도 없었으며 지금도 없다. 무함마드는 기독교인들에게 거짓 죄목을 씌워서 징계하고자 했던 것이다.

2) 예수의 신성을 공격했다. “알라는 즉 마리아의 아들, 메시아이시다라고 하는 자는 이미 믿지 않는 자이다. 그러나 메시아는 말하고 있지 않은가. 이스라엘 자손들아 내 주이면서 너희들의 주이신 알라를 숭배하라. 알라와 나란히 다른 어떤 것을 숭배하는 자에게 알라께서는 낙원으로 들어가는 것을 금하셨다. 그가 살 곳은 지옥의 불이다. 불의의 무리에게는 아무도 도울 자가 없다.”(Q5:72 김용선 역) 이것이야말로 거짓 죄목인 것이다. 메시아 즉 예수께서 알라를 주님이라고 부르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알라를 숭배하라고 말했다는 것은 전혀 근거 없는 무함마드가 만들어낸 거짓 죄목인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땅 위에 있을 때 알라라는 신을 호칭한 일이 없으며 하나님을 부를 때는 항상 아버지라고 부르셨다.

3) 신구약 성경이 무하마드가 등장할 것을 예언하고 있는데도 기독교인들이 이를 속인다는 것이다.
그들은 예언자이며 무학자 선지자를 따르는 이들이라. 그들은 그들의 기록서인 구약과 신약에서 그를 발견하리라... (7:157) 구약과 신약성경 어디에 무함마드에 관한 기록이 있다는 말인가? 

이들이 주장하는 것을 보면 구약 성경에 신명기에 있는 모세와 같은 선지자(신18:15)가 무함마드를 의미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거짓말이다. 이 구절은 어떤 주석을 참고하더라도 엄연한 메시야 예언구절이다.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무함마드가 아니라 예수라는 증거는 수도 없이 많지만 그 중 몇 가지만 간단하게 살펴보면 첫째, 모세와 예수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들이라는 확실한 증거로 기적을 많이 행했으나 무함마드는 한 가지 기적도 행치 못했다. 둘째, 모세는 40년 동안 이집트 왕궁에서 최고의 학문과 기술을 배웠고 예수는 천하의 모든 것을 알았으나 무함마드는 문맹이었다.(Q62:2) 셋째, 신명기 18장 5절에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네 형제 중에서 즉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일으키실 것”이라고 했는데 무함마드는 이스라엘 혈통이 아니었고 아랍인이었다. 

4) 신약의 요한복음에 예수님께서 보내시겠다고 하던 보혜사가 바로 무함마드인데 기독교인들이 거짓말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Q61:6) 그러나 보혜사는 사람이 아니고 영이다.(요한복음14:26) 보혜사가 오시면 예수님께서 가르치시던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라고 했는데 무함마드는 예수가 알라의 종이라고(Q4:172) 말하면서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부정했다. 예수님의 가장 큰 가르치심은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영생을 얻으리라”(요한복음 3:16)는 말씀인데 무함마드는 예수의 가르치심의 핵심을 부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절대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보혜사가 아닌 것이다.

5) 무함마드는 기독교인들은 변질된 성경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라고(Q3:78) 주장하였다. 그러나 그는 한때 그는“신구약 성경이 진리이며 자신은 그 진리를 확증시켜 주기 위해서 왔다”(Q3:3)고 했다. 이는 코란 내의 자체 모순이며, 1947년 발견되어 세상을 놀라게 했던 성경의 쿰란사본은 기원전에 기록된 것이지만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과 내용이 일치한다는 연구가 학문적으로 입증되었다. 이로 인해 성경이 변질되었다는 7세기 초의 무함마드의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임이 증명되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나열한 기독교인 핍박의 이유들은 무함마드가 거짓으로 뒤집어씌운 것이었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그렇다면 그는 왜 거짓 죄목을 뒤집어씌워가면서까지 기독교인들을 괴롭히고 핍박했을까? 위의 주장들이 사실이 아니라면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무함마드가 계시를 받았다고 하는데 이를 거짓이라고 하는 자들에 대한 저주가 코란에 여러 차례 나온다. (Q29:68, Q5:86, Q61:7, Q5:10, Q7:40) 거짓말 한 자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자신이 한 말이 거짓이라는 것이 폭로하는 사람이다. 기독교인들과 유대교인들이 바로 무함마드의 약점을 찌른 것이다. 그것도 한두 번이 아니라 그가 계시를 받았다고 할 때마다 성경과 비교하여 그의 거짓됨을 폭로하고 배척하는 것이었다. 우상을 섬기던 자들은 그가 하는 말이 참인지 거짓인지 분별할 능력이나 지식이 없었다. 그러므로 무함마드는 메디나의 통치권을 손에 넣자 눈의 가시처럼 여기던 기독교인들을 정죄했던 것이다. 이것이 그가 7세기 초부터 기독교인들을 핍박했던 진짜 이유인 것이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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