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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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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 차한 박사 (길병원)
 

최근 한 탤런트의 자살 사건이 매스컴에 크게 보도되었다. 원래 밝은 이미지의 연예인이었고 또 인기 있는 동료 연예인과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잉꼬부부였기에 그의 자살 소식은 많은 시민들을 깊은 충격에 빠지게 했다. 특히 이들 부부는 신앙간증을 공개적으로 할 정도로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 알려져 있었기에 그리스도인들이 느끼는 당혹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클 것이다.

이 사건처럼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안타깝기 짝이 없는 경우들을 방지해 보고자 지금까지 많은 학자들이 자살에 대한 연구를 해왔지만 뚜렷한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자살은 무엇보다도 개인적인 고뇌와 절망에 의한 것으로서 자살에는 너무도 많은 요소들이 개입되어 있으므로 일정한 형태나 모두에게 적용되는 규칙성 등이 발견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자살에는 영적인 요소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엡 6:12, 벧전 5:8). 우리가 영적으로 심히 곤고하게 되면 자살의 충동이 생길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구약을 대표하는 자로서 이 세상에서 가장 온유한 사람이라 인정받은 모세도 자살을 생각했었다(민 11:15, 12:3, 요 1:17). 또 성도들에게 인내의 본이 되는 자로서 완전하고 곧바르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악을 멀리했던 욥도 자살을 원했었다(욥 1:1, 7:15·16, 약 5:11). 그리고 메시아가 오기 전에 보냄을 받아야 하는 자로서 죽음을 맛보지 않고 승천했던 엘리야도 자살을 구했었다(왕상 19:4, 왕하 2:11, 말 4:5).

또한 자살하면 반드시 지옥에 갈 것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성경적 근거가 없음을 알아야 한다(삿 16:21∼31, 히 11:32, 삼상 28:19, 31:1∼6). 진실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떠한 죽음을 맞더라도 천국에 가는 것이 사실이다(요 1:12, 롬 10:9·10).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살을 하지 말아야 할 이유들은 너무도 확고하다. 

첫째, 하나님께서 살인을 금하시기 때문이다(출 20:13, 요일 3:15). 

둘째,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이다(창 1:26·27, 9:6). 

셋째,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창 2:7, 욥 33:4, 시 21:4, 36:9, 행 17:15). 

넷째, 생사를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신 32:39, 삼상2:6·7, 욥 1:21, 시 68:20). 

다섯째, 그리스도인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기 때문이다(행 20:28, 고전 6:19·20, 엡 5:29·30, 벧전2:9). 

여섯째, 복음이 훼손되기 때문이다(요 3:16, 10:10). 

일곱째,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불순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창 1:28, 마 18:19~29, 갈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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