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칼럼 변화경영

첨부 1


변화경영

- 이창원 교수(한양대학교) 


우리는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 시대에 살고 있다. 경영자 역시 아날로그 경영에서 디지털 경영으로 조직 경영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처럼 개인, 조직, 사회, 국가는 지금 과거와는 매우 다른 조직 및 환경의 변화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 변화 모델의 초기 주창자인 Kurt Lewin은 Field Theory in Social Science (1951)에서 변화의 과정을 3단계로 나누고 있다. 첫째는 타성에 젖은 정신세계에서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하고, 둘째는 혼돈과 전환의 변화가 발생한다. 이때는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현재의 상태를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것이 무엇인지를 확신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세 번째 단계는 새로운 정신세계가 형성되는 단계이다. 

국가 및 기업은 지금 변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변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는 절박감을 분명히 느끼고 있다. 그러나 아직 어떤 것이 최선의 대안인지를 찾아내지를 못하고 있다. 이런 저런 수많은 방법과 대안들이 제시되지만 미래의 안녕을 가져다 줄 묘책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국가차원에서는 지난 10년간의 국가경영 이념과는 가치관을 달리하는 새로운 정부가 탄생되었고 새로운 정부는 새로운 변화를 위한 수많은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며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은 특히 최근의 국제적 금융 불안과 국내적인 경기 침체로 위기를 겪고 있으며 이러한 가운데 변화를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성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나 근시안적인 전략으로 또 다른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 

국가조직을 책임지는 관련 경영자이던 기업조직을 책임지는 경영자이던 경영자는 변화의 결실인 행동은 결국 사람과 환경에 의해 이루어짐을 인지해야 한다. 사람이 변화의 주체이다. 사람의 정신세계인 가치관이 변하지 않으면 행동은 변하지 않는다. 문제는 여전히 과거의 구태의연한 가치관에 기초하여 새롭다는 정책이나 전략들이 제시되고 있다. 이는 새로운 것들이 아니며 결국 실패하게 된다. 가치 없는 변화의 연속이 될 수 있다. 

변화에 관련된 또 다른 중요한 요인은 환경이다. 어떤 환경을 조성하는가에 따라 변화의 결과는 매우 달라 질 수 있다. 공정한 게임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진정하게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지금 우리는 개인의 참된 가치관을 정립시키는 교육이 아니라 당장 급한 땜질식 처방을 하고 있고, 개인적 조직적 이권을 위해 환경과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있음을 주위에서 허다하게 본다.

사람의 천성을 바꾸기는 매우 힘들며 이미 굳어진 가치관을 변화시키기란 결코 쉽지 않다. 또한 조직 차원에서 이미 굳건하게 자리 잡혀온 오래된 기득권 구조는 보통의 노력으로는 결코 변화될 수 없다. 크리스천 경영자는 이러한 변화의 물결을 성경을 통해 누구보다 더 잘 체험할 수 있고 또한 성경에서 해결책에 대한 통찰력을 구할 수 있다. 

개인 및 조직의 변화경영의 상태를 측정하기 위한 6가지 지표로는 “변화에 대해 준비되어 있는가, 변화의 리더는 누구인가, 변화를 위한 소통은 구축되어 있는가, 변화를 위한 도구는 개발되어 있는가, 구성원에게 변화에 대한 동기부여는 시키고 있는가, 변화가 지속가능할 수 있는 방법은 있는가,” 이다. 귀하는 변화경영자인가.

여러분은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으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롬 12:2)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