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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웃음이 보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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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보약입니다.

- 김필곤 목사(열린교회)


건강은 웃음의 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잘 웃는 사람이 장수한다는 것입니다. 김종인 원광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60대 이상 389명을 분석했습니다. 100세 이상 사는 노인 109명, 80-89세 노인 135명, 60-69세 노인 145명을 3개 집단으로 나눠 그룹 간 장수 요인을 비교 분석하였습니다. 그 결과 100세를 넘겨 장수하는 노인은 80대 노인보다 10배, 60대 노인보다 12배 더 많이 웃는다고 합니다. 

100세 이상 노인은 미래에 대한 근심이나 걱정을 하는 것이 80대 노인의 6분의 1, 60대 노인의 12분의 1에 그쳤다고 합니다. 또 100세 이상 노인은 병원이용률이 80대 노인의 11분의 1, 60대 노인의 4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100세 이상 노인은 잘 웃는 만큼 상대적으로 잘 울지 않는다고 합니다. TV나 현실 속에서 슬픈 장면을 볼 때 눈물을 흘리는지를 조사한 결과 100세 이상 노인은 80대 노인의 2분의 1, 60대 노인의 7분의 1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장수하는 사람일수록 잘 웃고 근심 걱정이 적으며 스트레스 없이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김 교수는 “심리적 반응인 ‘웃음’이 장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60세 이상 노인이 100세를 넘겨 살려면 자주 웃는 등 긍정적 정신 상태를 유지하고, 절주 금연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웃음에 따라 신체가 변화된다고 합니다. 뇌에서 엔도르핀 분비가 촉진되고 모르핀 분비가 증가되어 기억력이 향상되고 긴장이 완화된다고 합니다. 심장엔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억제되어 혈압, 혈당이 정상치가 유지되며 혈액순환이 개선된다고 합니다. 폐에는 신경조직 이완을 통해 폐 속 깊은 곳까지 신선한 산소가 공급된다고 합니다. 위와 간, 대장 등 소화 기관에는 바이러스 저항력을 증가시켜 각종 소화기 암을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엔도르핀 증가로 요통이나 디스크의 통증 완화 시켜주고 억제한다고 합니다. 

웃으면 혈액에는 면역기능 증가, 암세포 공격,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감소시켜 건강하게 한다고 합니다. 웃는 사람이 실제로 웃지 않는 사람보다 오래 산다는 것입니다.

“일소 일소 일로 일로”라는 빈 말이 아닙니다. 생각은 끌어 당기는 힘이 있습니다. 나쁜 생각은 정서를 불안하게 하고 불안한 정서는 스트레스를 만들어 세포를 병들게 만듭니다. 몸이 아프면 사람의 신경은 온통 그곳에 집중되듯이 마음도 나쁜 것에 집중하면 부정적 생각이 마음을 지배해 버립니다. 그러면 매사 웃음이 없어지고 우울증만 깊어집니다. 웃음은 기쁨을 끌어 당기고 몸을 건강하게 합니다. 웃음이 보약입니다. 얼굴이 웃으면 거울이 웃듯이 웃을 일 없어도 입이 웃으면 몸은 웃게 될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잠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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