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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타이밍 경영 (Timing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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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 경영 (Timing Management) 

- 이창원 교수(한양대학교)


타임(time)은 시간의 어떤 점이나 부분을 의미하는 것으로 때와 기간을 의미한다. 경영을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이라고 한다면 경영 의사결정의 성공과 실패는 타이밍(timing)을 맞추는 것이다. 경영 의사결정에는 종종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전략적인 의사결정 문제들이 많이 있다.

특히 오늘날과 같이 세계 경제가 최악의 위기 상황에 있는 경우 기업 경영자들은 필요한 의사결정을 필요한 시기에 내리는 것이 결정적일 수 있다. 만약 기업이 대규모 투자에 대한 타이밍을 놓치면 그 기업은 매우 심각한 위기에 처할 수가 있다. 개인의 의사결정도 시기가 있다. 이러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사람은 결코 낙오자가 되지 않고 성공할 수 있다. 

타이밍 경영(timing management)이란 기업의 각종 전략, 실행 계획, 투자 의사결정을 특정한 때 혹은 기간동안에 어떻게 계획하고, 실천하고, 평가할 것인가에 대한 일련의 체계적인 경영 의사결정 프로세스라고 할 수 있다. 타이밍경영은 국가 정책을 계획하고 시행할 때에는 더욱 절실히 요구될 수 있다. 

경제정책, 사회정책, 교육정책 등 수많은 핵심 정책을 언제 시행하는가는 국가 안녕에 결정적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체계적으로 그 시스템이 정립되어 있어야 한다. 이는 마치 환자가 아플 경우 의사가 가장 좋은 약을 처방하는 것이 일차적으로 중요하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어쩌면 투약을 환자에게 언제 하느냐가 환자의 병을 치료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수 년간 기업이나 국가는 성공을 위해 전략적 방향을 찾는 데 오랜 시간과 많은 노력을 하여 왔다. 그것은 배가 잘못된 방향을 선정하여 항해를 하면 결코 목표 지점에 도달할 수 없음을 알기 때문이다. 이제는 기업이나 정부는 그러한 전략적 방향을 수립하는 것에는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다고 본다. 또한 그러한 수립된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실행 계획도 매우 정교하게 개발되어 있다. 문제는 타이밍이다. 그래서 타이밍은 과학적 접근이 요구된다.

타이밍경영은 큰 틀에서 본다면 기업이나 국가 경영자들이 전체 시스템 및 환경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지를 묻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고객의 요구 및 주변 환경의 변화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기업경영자는 의사결정에서 항상 타이밍을 놓쳐 실패할 수밖에 없다. 

국가경영자 역시 국민이 무엇을 희망하는지를 알고 그들의 요구가 무엇인지를 안다면 적기에 적절한 정부 정책이 나오고 곧 훌륭한 국가 지도자라고 평가될 것이다. 효과적인 타이밍경영은 결국 고객과 국민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항상 귀 기울이면서 듣기를 힘써 노력하는 사람들의 결과물일 것이다. 

하늘 아래 모든 일에는 정한 때가 있고, 시기가 있는 법이다.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고,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다. 죽일 때가 있고, 고칠 때가 있고, 허물 때가 있고, 건축할 때가 있다. 울 때와 웃을 때가 있고, 슬퍼할 때와 춤출 때가 있다.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들을 모을 때가 있고, 껴안을 때가 있고, 그것을 멀리할 때가 있다. 찾을 때가 있고, 포기할 때가 있고, 간직할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다. 찢어 버릴 때가 있고, 수선할 때가 있고, 침묵해야 할 때가 있고, 말해야 할 때가 있다.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고, 전쟁할 때가 있고, 화평할 때가 있다. (전 3: 1-8)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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