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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경영자의 미덕 ―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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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찾는 경영원리] 경영자의 미덕―생존  

- 이의주 INGCS대표
 

얼마 전 좋은 교훈을 접한 적이 있다. "기업이 망하는 데에는, 그 기업에 '강점'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기업에 '결정적인 결함'이 있기 때문이다." 사업과 공동체를 운영하다 보면 경영자들은 '강점'에만 몰입하는 반면, 결함을 제어하는 데에는 소홀히 할 때가 있다. 몰입으로 인해 결함을 감지할 수 있는지조차 의문인 때도 있다. 강점이 없이 추진되는 사업이 없는 것과 같이. 처음부터 망하려고 시작하는 사업 또한 없을 것이다. 하지만 결정적인 결함은 어느 시점에서도 투입될 수 있음을 본다. 그러기에 무수한 기업이 제조, 행정, 인사에서 결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책을 모색해 왔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결함을 제어하는 데에는 여러 방식과 선택이 있다. 하지만 솔루션이 무엇이 되든간에 선행돼야 할 과제는 '전략(strategy) 확립'이다. 또한 전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전략이 담고 있는 내용보다 더 중요하다. 

무엇을 단행하는가도, 무엇을 선택적으로 단행하지 않을 것인가도 동일한 전략임을 받아들일 인식이 리더에겐 필요하다. 일정한 성과를 유지해온 경영자일지라도 기업의 생과 사를 다루는 전략은 부분적이거나 일상적이기보다는 총체적인 선택과 비선택인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비전의 실현을 경영해나가며 시대와 상황에 적절한 전략은 동반돼야 한다. 더 나아가서 경영자는 새로운 사고력을 열린 자세로 영입함으로써 새로운 시각과 총체적인 전략을 정립해볼 필요가 있다. 잠언에서는 우매한 선택을 막아주는 예방책이 많이 나온다. 그 가운데 하나는 지혜로운 자들의 조언을 듣는 것이다. "모사가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잠 15:22)고 나와 있다. 

리더와는 다를 수 있는 독자적 사고 능력과 해박한 식견을 겸비한 자문인(모사)을 의뢰해 본다면, 그들이 소유한 또 다른 방면의 훈련과 경험을 통해 리더는 올바른 전략 확립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정립할 수 있을 것이다. 전략은 단순한 지식도 자존심도 일방적인 생각도 아닌 생존을 위한 요소(enabler)이기 때문이다.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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