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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아버지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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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유명한 성자 어거스틴이 하나님에 대해서 의문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고민하면서 해변을 거닐고 있었습니다. 
마침 한 소년이 모래사장 위의 작은 구멍에다가 바닷물을 부지런히 길러 나르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이상히 여긴 어거스틴은 그 소년에게 물었습니다. 

“꼬마야, 뭘 그리 열심히 하니?” 그러자 소년은 
“이 작은 구멍에 바닷물을 다 퍼 담으려고요.” 

그 순간 어거스틴은 큰 진리를 발견합니다. 
내가 이 꼬마와 같이 무한하신 하나님을 작은 내 가슴에 옮겨 담으려 했구나, 
그러면서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달았습니다.


지구는 태양을 중심에 두고 돌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 돌아가는 속도가 엄청난 데 어지럽지 않는 것은 너무나 신기합니다. 
또한 태양과 지구의 평균거리는 약 1억 5천만 킬로미터인데, 
만약 지구가 태양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모두 얼서 죽고, 너무 가까우면 타서 죽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거리를 하나님은 적당하게 두셨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이 결코 우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 
마치 쇠붙이를 용광로에 넣었는데 우연하게 냉장고가 만들어지고, 
자동차와 비행기가 만들어 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결코 우연하게 만들어 진 것은 없습니다. 
누군가에 의해서 만들어 집니다. 

마찬가지로 이 지구가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우연하게 선택받은 것이 아닙니다. 
철저한 예정과 준비 가운데서 선택된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택하신’ 분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에 선택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창세전에 우리를 선택하셨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나님의 철저한 계획과 철저한 준비를 알 수 있습니다. 
결코 우연히 우리를 선택하신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매우 주도면밀하게 계획하시고 준비하셔서 우리를 선택하셨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지구도 자세히 보면 매우 계획적이고 철저한 준비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것을 날마다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 김경년 목사(충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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