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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교육감 선거, 교계가 관심 가져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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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육감 선거, 교계가 관심 가져야 하는 이유 [2008-07-23 07:22]


교육은 백년지대계다. 이 말은 최근 기독교계에 더욱 절실한 문제로 와닿고 있다. 그간 사학법 개정과 학내 종교교육 등의 문제로 각종 교육정책들로 많은 갈등을 빚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몇 년간 기독교계가 각종 교육정책이나 교육관련 법 개정으로 인해 겪은 수모(?)는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지경이다. 기독교 이념을 통한 교육이 통째로 ‘종교자유 억압’으로 매도되는 일도 있었으며, 목회자들이 사학의 정체성을 수호하기 위해 단체로 삭발을 하는 일도 있었다.

그 와중에 기독교 교육계는 오히려 기득권 수호 혹은 부패세력으로 낙인찍혀 곱지 않은 시선까지 감내해야 했다. 평준화 정책으로 인해 학내 종교교육이 과도기적 상태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던 시절에도, 그 책임은 고스란히 기독교 교육계가 져야 했다.

오는 7월 30일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기독교계로서는 올바른 가치관과 정책으로 교육문제를 책임져줄 지도자를 선출하는 일이 절실하게 느껴지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교육감은 학생 148만여 명의 교육을 책임지는 자리로 그 권한 또한 막강하다. 본래 학교운영위원들이 대신 뽑던 교육감을 이번 선거부터는 시민들이 직접 선출한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는 교육에 부적절한 가치관을 가진 이들도 후보로 나섰다. 심지어 뜬금없이 현 대통령을 향한 비난의 메시지를 구호로 내세우는 후보도 있다 하니 황당한 일이다. 이같은 이들이 수도 서울의 교육 전권을 갖게 된다는 것은 우려되는 일이다.

몇 년 전부터 기독교 교육을 반대하는 존재들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무엇인가 대책이 나와야 한다. 그래서 이 땅에 기독교와 기독교 교육을 지켜야 한다. 기독교계가 특별히 이번 교육감 선거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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