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칼럼 마음이 웃으면 세포도 웃습니다

첨부 1


마음이 웃으면 세포도 웃습니다


교회에서 만나서 결혼을 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남편은 평소 건강을 엄청나게 챙겼습니다. 책상 앞에 "돈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며, 건강을 잃으면 모두 잃은 것이다."라는 문구를 써놓았습니다. 아내는 박사학위를 받기까지 열심히 공부만 하느라 밥과 반찬을 잘 만들지 못했습니다. 

하루는 남편이 식탁 위에 탄 음식을 보며 화를 내며 아내를 불렀습니다. "이렇게 다 탄 음식을 먹고 빨리 죽으라는 거야!" 아내는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내가 그럴 줄 알고 탄 음식에 좋다는 약을 넣었으니 걱정 말고 드세요." 건강을 위해 음식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나 건강은 먹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전북 순창에서 열린 '세계 장수지역 석학초청 국제 심포지엄'에서 석학들은 "장수하려면 건강한 식생활과 적당한 신체활동, 질 높은 수면(휴식)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루이사 살라리스 교수는 "100세 이상 노인들의 삶을 분석한 결과 즐겁게 살며 적당히 먹고, 마시고, 끊임없이 신체활동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류큐대학의 타이라 카주히코 교수는 "건강을 지탱하는 주요 3대 축은 식생활, 신체활동, 휴양 및 수면"이라고 했습니다.

경북지역 100세 이상 노인들의 '장수 비결'은 "낙천적이고 적게 먹으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가족관계가 원만하다."라고 말합니다. 음식과 더불어 운동, 수면은 물론 마음가짐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이라는 것입니다. 늘 화를 내고 고집불통이면 병에 취약하다는 것입니다.

무병장수의 비밀은 성격에서도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관장하는 신경계가 장기의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도 병행하기 때문에 건강한 몸을 위해서는 체력 향상뿐 아니라 건강에 좋은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건국대병원 정신과 하지현 교수와 서울대 의대 생화학과 박상철 교수는 무병장수를 위한 10가지 마음가짐을 소개합니다. 

“융통성이 많고 다양한 생각을 인정한다. 낯선 환경에 불만을 토로하기보다 적응하려고 노력한다. 화나는 일은 매순간 적절한 방법으로 푼다. '꽁'한 면이 없다. 분하고 불쾌한 일도 시간이 지나면 쉽게 잊는다. 매사에 완벽을 추구하지 않는다. 잘못된 일이 생기면 내 탓과 남의 탓을 반분한다. 내가 해결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선 고민하지 않는다. 남과 함께 어울리고 베풀면서 기뻐한다. 남의 평가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 등입니다. 

그러나 건강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처럼 마음관리 역시 쉽지 않습니다. 

성경은 좋은 방법을 말씀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 열린편지 -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