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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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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사랑  

- 서재일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살아온 길을 돌아보면 죄와 허물뿐이다. 남는 것이 아담과 가인의 그 악한 발자국뿐이니 어찌하면 좋은가. 남을 살리기는커녕 내 죄의 코가 석자나 된다. 이스라엘도 이런 상태에 처했었다. 하지만 사명을 잃고 실의에 빠져 방황할 때 하나님께서는 죄를 용서받는 길을 열어주셨다. 

바로 양에게 죄인의 죄를 뒤집어씌워 그 양이 죄인 대신 죽어 용서받게 하신 것이다. 그래서 더 이상 죄책감이 아니라 용서받은 감격으로 살게 하셨다. 오직 피로 이를 가능케 하셨다(레 17:11). 

구약의 이 양이 신약에 와서는 예수 그리스도이며 그 피가 예수가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다(요 1:36). 다시 맞이하는 사순절에 하나님이 직접 이 세상에 오셔서 나 같은 죄인을 위해 죽으셨다는 '피 사랑'을 깊이 간직하며 회개하고 기뻐하자. 용기를 갖고 일어서자. 나아가 믿지 않는 이들까지도 피의 제단으로 인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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