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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절대적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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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 신뢰  

- 김근상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세상이 어지럽다. 거짓과 사술이 판친다. 중심과 곁가지가 구별되지 않는다. 우리는 지금 그런 세상을 살고 있다. 우리 역시 그런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면 그건 우리 가슴속에 꿈틀거리는 세상적 욕망, 악마적 욕망 때문일 것이다. 

자, 우리 모두 가슴에 손을 얹고 신앙의 양심을 챙겨보자. 혹시 우리 안에 가룟 유다가 꿈틀거리고 있지 않는가.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현실이라는 조그마한 우물 속에서 상대적으로 보고 있지는 않는가. 혹시 필요에 따라 예수님을 이용하고 있는 건 아닌가. 

예수님은 우리가 모르는 우리 속마음까지 아신다. 겉으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처럼 펄쩍 뛰며 자기 자신까지 속이는 베드로에게 "사탄아, 물러가라. 하나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면서 꾸짖으신 예수님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 신뢰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아버지께 온 몸을 바치듯 모든 것을 주님께 내맡기자. 의심치 말고 그분을 믿고 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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