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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마음을 잘 지키는 자가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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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잘 지키는 자가 행복합니다.


성공한 스타들 중에는 인생의 종말을 비극으로 마친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매릴린 먼로부터 엘비스 프레슬리, 휘트니 휴스턴과 로비 윌리엄스, 다이애나 왕세자비에 이르기까지 30여 명의 슈퍼스타들의 인생에 파고들어 그들의 화려하고 뛰어난 예술성 뒤에 숨어 있는 비극적 인생과 죽음에 대해 정신의학적으로 분석한 책이 있습니다. 보르빈 반델로가 지은 [스타는 미쳤다]입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가족은 '백인 쓰레기'로 불렸답니다. 엘비스가 세 살 때 아버지 베론이 구속되었고 수표 위조로 강제 노동형을 선고받았답니다. 가족들은 단칸방으로 이사해야 했습니다. 성격장애를 지닌 많은 이들처럼, 엘비스는 반항아였지만 아름답고 깊은 목소리로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극단적인 감정 기복으로 괴로워했습니다. 수면제 및 진통제를 남용했고 폭식증에 시달렸습니다. 우울증으로 인한 불쾌감으로 괴로워했고, 혼자 있는 것을 몹시 두려워했습니다. 그는 기분을 진정시키려고 바르비투르산염과 항히스타민제 같은 수면제를 상용했고, 다시 흥분시키기 위해 암페타민을 복용했습니다. 그는 결국 약물 남용으로 요절하였습니다.

<닥터 지바고>에 나왔던 영화배우 클라우스 킨스키도 아주 힘든 유년기를 보냈답니다. 가족들 입에 풀칠이라도 하고 "어머니가 몸을 팔지 않게" 하려면 아버지와 도둑질이라도 해야 할 정도로 궁핍했습니다. 부모는 싸움이 잦았고 어머니가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답니다. 소년 킨스키는 석탄장사, 구두닦이, 시체 운반원, 생선가게 점원 등을 전전했습니다. 그는 노력하여 20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였습니다. 

그러나 무절제한 낭비벽 때문에 언제나 돈이 필요했습니다. 독일 정부가 수여한 '독일영화상 황금상'을 받았지만 "수표가 들어 있지 않아서" 쓰레기통에 처넣었습니다.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수여한 훈장 역시 같은 이유로 "겉만 번지르르한 허접쓰레기"라며 돌려보냈습니다. 성욕 과시자 킨스키는 말년에 접어들면서 점점 더 괴팍해졌고 65세에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미국의 심리학자 아놀드 루드빅은 각 예술 분야를 대표하는 1,000명 이상의 유명인을 선정해 그들의 전기를 정신병의 관점에서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음악가들에게서는 술과 마약 문제가 가장 많이 나타났고, 우울증, 자살 충동, 성적 장애, 연기 중독도 많이 관찰되었다고 합니다. 작가, 특히 시인과 대중소설 작가들에게는 우울증이 가장 많이 나타났고, 여기에 알코올 의존증, 자살 충동, 조증, 불안증, 정신이상 등도 나타났다고 합니다. 

정신이 건강해야 인생이 행복해집니다. 마지막까지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원하면 무엇보다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

- 열린편지 / 김필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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