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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선으로 악을 이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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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믿음, 인내로써 승리하는 성도가 되자 
 
- 김성광 목사/ 강남교회 당회장, 강남금식기도원 원장. 


인간은 누구나 세 가지 종류의 싸움 속에 살아간다는 말이 있다. 자연과의 싸움, 다른 사람들과의 싸움,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그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인생은 싸움의 연속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역시 싸움의 연장선에 있다. 절도, 납치, 폭력 등 갖가지 범죄가 난무하고 미디어에서는 이를 여과 없이 보여주며, 모방범죄를 부추긴다. 자살이 유행처럼 번지고 불법 폭력 시위와 무질서가 팽배한 현실. 너무나 악한 세상 속에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들은 매일 싸워나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우리는 이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악한 사회, 싸움의 연속인 삶 속에서 우리가 과연 승리할 수 있을까? 구세군의 창설자 윌리암 부스(William Booth ; 1829~1912)는 “우리 기독교인은 사회의 악과 싸우는 하나님의 선한 군대다. 그 싸움에서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선한 군대인 우리는 선으로 악을 대적함으로써 어떠한 싸움에서든 승리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악을 이기는 최고의 방법은 선이다. 언뜻 보기에 무력해 보이는 선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오히려 악을 이기고 승리하는 길이다. 여기 선의 대항법 3가지가 있다. 이를 우리 삶에 적용해 승리하는 인생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첫째, 기도로 싸워 이기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이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앞두고 있을 때의 일이다. 작전 개시 전날, 예상치 못한 난관이 발생했다. 폭우와 짙은 안개가 낄 것이라는 기상 예보로 작전 수행이 어려워진 것. 이 소식을 접한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 영국의 처칠수상, 아이젠하워 사령관 등 연합군의 지도자들은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특히, 루즈벨트 대통령은 무려 17시간 동안 음식도 먹지 않은 채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성공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루즈벨트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기도하는 17시간 동안 결국 폭우와 안개가 걷혔고 연합군은 작전대로 대승을 거두게 되었다. 이 일화는 아무리 어려운 싸움도 능히 이길 수 있는 기도의 힘을 보여준다.

우리는 인생에서 크고 작은 싸움에 늘 노출되어 있다. 그런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도하는 것이다. 기도는 최고의 무기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의 악과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영적인 무기인 기도를 주셨다. 세상에 악이 관영해도 기도하는 사람은 어떤 싸움이든지 이길 수 있음을 기억하자.

둘째, 믿음으로 싸워 이기라

인생의 싸움에서 기도만큼 중요한 것이 믿음이다. 믿음이란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염려하지 않는 것이다. 즉, 반드시 승리한다는 확신을 가지는 것이다. 믿음 없이 의심하거나 두려움에 빠진다면 어떤 싸움에서도 이길 수 없다. 언제든 믿음으로 담대히 나가는 것, 그것이 승리의 비결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가 믿음으로 싸워 이겨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북한이다. 최근 서해 북부지역에 배치된 북한의 해안포 사격 훈련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배, 공군 전투기 기동 횟수는 6배 정도가 늘었다고 한다. 여기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북한의 도발은 더욱 심화되는 모습이다. 지난 25일 2차 핵실험 이후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계속한데 이어 이제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참으로 불안한 시국이다. 그러나 우리는 북한의 어떠한 무력도발에도 동요될 필요가 없다. 우리나라가 잘 될 것을 조금도 의심치 않고 정부 정책을 믿고 힘을 실어주면 된다. 그런 담대한 믿음이 우리나라를 모든 전쟁과 불안으로부터 지켜내는 원동력이 되어줄 것이다.

셋째, 인내로 싸워 이기라

마지막으로 인내함으로 승리할 수 있다. 세상 가운데 인내 없이 되는 일은 하나도 없다. 가정에서도 부부가 인내해야 행복하고, 학생도 인내해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으며, 사업도 인내할 때 성공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인내를 통해 승리하길 원하신다. 프랑스의 철학자 파스칼(Blaise Pascal ; 1623~1662)이 “하나님은 우리를 인생의 경주에 홀로 두지 않으시고, 인내를 함께 가르쳐 주셨다”고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순창전통별미고추장의 설동순 대표의 성공 사례는 인내의 결과를 잘 보여준다. 믿음이 없는 아버지 밑에서 어렵게 신앙생활을 하며 자란 설동순 대표는 가난한 집안으로 시집을 가서도 하나님을 섬기고 교회에 헌신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삶 가운데도 시련은 끊이지 않았다. 목에 밤알만한 몽우리가 5개나 생기고, 폐에 점이 발견되는 등 질병의 고난이 이어진 것이다. 그때마다 설동순 대표는 하나님께 더욱 의지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인내의 시간을 보냈다. 그 결과 병이 생길 때마다 기적적으로 치유되었고 고비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 온 그녀의 고추장 사업은 연매출 3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인내한 그녀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이었다.

이처럼 우리의 삶과 세상은 악한 싸움의 연속이지만 하나님께 속한 우리에게 실패란 없다. 기도로 싸우고, 믿음으로 싸우고, 인내로 싸워 이겨내는 것. 이것이 선으로 악을 이기는 승리하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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