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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내가 에쿠스를 탈 수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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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에쿠스를 탈 수 없는 이유

- 들꽃편지 발행인(최용우 전도사)

 
무려 16년이나 탄 제 차가 여기저기 아프다고 해 병원(카센타)에 들락거리면서 큰 돈이 나가고 있습니다. 

하도 답답하여 하루는 아침 기도 시간에 “하나님 새 차를 주십시오. 이제 똥차는 못 타겠습니다.” 하고 기도했더니 마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 같은 감동이 오기를 “좋아. 무슨 차를 갖고 싶으냐?” 저는 퉁명스럽게 “에쿠스요” 하고 대답했습니다.

“무슨 색깔?” 
“그건 생각 안 해봤는데요” 

“그럼 무슨 모델로 갖고 싶으냐?” 
“... 잘 모르겠습니다.” 

“에쿠스라는 차 값이 얼마나 되지?” 
“모르겠습니다.” 

“어디에 가면 살 수 있지?” 
“글세요.” 

“한 달 유지비는?” 
“모르겠습니다.” 

“아내는 좋아할까?” 
“그것도 잘…”

“네가 에쿠스를 타면 이웃 사람들이 뭐라 할까?” 
“생각 안해봤는데요”

“휴- 그럼 에쿠스를 달라고 하는 이유가 뭐냐?” 
“글쎄요”

“좋아. 정말 너에게 에쿠스를 줄까?” 
“………”

저는 하나님과의 대화를 통해 제가 에쿠스를 탈 수 없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기도하면서도 응답 받지 못하고 있는 다른 기도들도 
아마 에쿠스를 받지 못하는 이유와 비슷할 것입니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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