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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감정과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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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과 사실 

  신앙은 어디에 중심을 두어야 할까요?
감정일까요? 아니면 사실일까요?

여기서 감정은 우리의 순간적이고 충동적인 감정을 말합니다. 크리스챤인 우리들은 때때로 은혜를 받고 가슴이 뜨거워져 눈물을 흘리며 찬양을 하는 등의 행위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는 합니다. 보통 이것이야 말로 주님께 택함을 받고 구원에 이르는 첩경을 밟은 길이라고 성급하게 믿고 바람직하게 여깁니다.

반면 사실은 위의 감정과는 판이하게 다른 면모를 지닙니다. 사실의 의미는 주님이 우리의 아버지시고 언제나 함께 계시며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신다는 사실자체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감정이 불타고 있고 아니고를 떠나 언제나 사실 그 자체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가 태양이 지구를 돈다고 아무리 주장해도 지구가 태양을 도는 엄연한 사실이 변할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슬프게도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많은 그리스챤들이 사실이 아닌 감정에 바탕을 둔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수련회나 각종 신앙을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도들은 많은 경우 한순간의 타오르는 감정에 얽매여 눈물을 흘리고 주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리고는 합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구원을 받았고 이제는 아무것도 자신의 신앙을 흔들수 없다고 성급한 판단을 하고는 하지요.

가까운 예에서 봐도 많은 사람들이 수련회때 경배와 찬양시간이나 통독기도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고 알수 없는 소리를 지르며(꼭 방언을 말하는 것은 아님) 겉으로 보기에는 온전히 주님의 사람이 된듯 행동하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하지만 이것은 명백한 착각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100이면 100모두 행사가 끝난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런 격정적인 신앙의 불꽃을 모두 잃어 버립니다. 그리고는 전보다 더욱 큰 마음의 공허함을 느끼고는 우울한 감정에 빠집니다. 또다시 감정의 노예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는 다시 자신의 주님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의심하게 되고 나아가 주님의 존재 자체도 의심의 물망을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살아계신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를 보살펴 주고 계신 것은 여전히 사실로 남아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믿고 안믿고 와는 상관없는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신앙생활에 있어서 감정이 아닌 사실에 중심을 두어야 합니다. 감정은 시시때때로 변하여 우리에게 더큰 공허함과 고통을 줄뿐인 반면 사실은 언제나 확고부동한 사실 자체로 남아 우리의 삶을 인도해주고 진정한 평안과 자유를 줄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살아계신 주님의 존재를 감정이 아닌 사실로 받아들이며 변치않는 신앙을 간직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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