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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무엇을 위한 신앙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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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한 신앙인가? 

성 구 너는 이방 나그네를 압제하지 말며 그들을 학대하지 말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나그네였었음이니라 (출 22:21)


지난해 5월 31일 조선족 서문봉 씨(45)는 한국인의 몽둥이에 맞아 아산재단 강릉병원에 실려갔으나 치료 도중 뇌사상태에 빠졌다. 한국인 가해자는 "몸으로 때우겠다."며 교도소행을 선택했다. 병원측은 치료비를 받는 대신 장기기증을 주선하려 했지만 책임질 가족이 없어 불발. 6월 10일 마침내 사망했다. 중국에서 입국한 그의 부인은 남편의 시체를 찾아 장례를 치르려 했으나 치료비 1천 3백만 원을 지불해야 시체를 찾아갈 수 있다는 대답을 들었다. 그의 부인은 남편 사망 후 5개월이 되자 병원에 가서 "시체를 내놓아라. 아니면 내가 여기서 죽겠다."고 울부짖었다. 그러나 병원측은 영안실의 시체 안치료 5백만 원을 더 내야 한다고 말했다.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에게 면담 신청을 했으나 거절당했고 청와대까지 편지를 보냈다. 수일 후 그녀는 남편의 유해를 받았고 장례를 치렀다. 사망자는 보상금은 차치하고 임금 450만 원과 빌려준 돈 200만 원도 받지 못한 채 한 줌의 재로 돌아갔다. 그의 부인은 "고국에서 맞아 죽은 것도 서러운데 보상도 못 받고 장례조차 제대로 치르지 못하는 이 곳이 과연 고국인가."라면서 통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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