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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저는 가끔 가벼운 육체노동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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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끔 가벼운 육체노동을 좋아합니다     


유명한 흑인 교육가 부커 워싱턴 박사가 앨라배마에 있는 터스키기 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한 후 그 지역의 부자들이 살고 있는 동네를 산책하고 있었다.

그때 어느 백인 부인이 그가 워싱턴 박사인줄 모르고 그냥 지나가는 흑인이려니 해서 멈춰 세우고 몇 달러 줄테니 장작이나 패달라고 요청했다. 총장은 그때 특별한 일이 없었고 시간에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웃으며 소매를 걷어붙이고 장작을 패서 그녀의 벽난로 옆에 차곡차곡 쌓아주었다. 일이 다 끝나 그가 돌아간 후 그 집 흑인 하녀가 그를 알아보고 주인에게 알려주었다.

그 부인은 너무 부끄럽고 당황해서 다음날 아침에 총장실로 찾아가 백배 사죄했다.그러자 부커 워싱턴 총장은 "부인, 괜찮습니다. 저는 가끔 가벼운 육체노동을 좋아합니다. 그뿐입니까! 이웃을 위해 돕는 것은 언제나 기쁜 일이지요"하며 위로를 했다고 한다.

정말 겸손한 사람을 찾기란 쉽지 않다. 하나님은 자신을 낮추고 겸손한 사람을 세워주신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질 것이요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마태복음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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