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벤허

벤허 

류 월리스(1799-1859)는 미국의 장군이며 언론가이고 저술가였습니다.

그는 평소 자기 친구가 예수를 믿는다는 사실이 무척 기분 나쁘고 따분하게 여겨졌습니다.
과학이 발달한 세상에서 구시대적 유물인 성경을 믿는다는 것이 참 한심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성경의 불합리성과 비과학적 모순을 밝혀내서 자기 친구에게 가르쳐주고 세상에 널리 폭로하기 위해 열심히 성경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공부하면 할수록 놀랍고 신비한 사실들에 부딪히기 시작했습니다.
고고학적으로, 역사적으로 수많은 자료들을 갖다 놓고 성경을 비교, 연구하면서 그는 성경의 놀라운 증언에 압도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는 성경에 대한 반론을 펴기 위해 책제목을 구상하고 1장과 2장을 써내려가고 있었으나 결국 2장을 못 끝내고 붓을 꺾고 말았습니다.
성경 속에서 발견한 그 놀라운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하나님이며 구세주라는 엄연한 사실을 확인하자 예수를 자기의 구세주로 영접하게 된 것입니다.

그후 그는 급속도로 그리스도와의 사랑에 빠지기 시작했고, 그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소개하고 싶어 한 권의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이 바로 소설로, 영화로 만들어져서 전세계의 사람들에게 감동을 불러 일으킨 '벤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