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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그라운드를 누비는 축구전도사, 이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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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를 누비는 축구전도사, 이영표!

숨겨진 선행의 모태자...모교에 훈훈한 선행을 해오고도 꼭꼭 감춰뒀던 것.
“국가대표급 천사표!”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재간둥이’와 ‘초롱이’‘LG 치타스’ 이영표(25ㆍ안양 LG)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에 모범적인 생활태도로도 유명하다.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선수로 알려지기도 했다. 최근 ‘2002 푸마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는 인기투표 3위로 이영표 '팬과의 만남', ‘보약 먹은 것보다 더 힘이 나요.’라고 솔직한 대답을 했다.

모교 안양공고와 건국대 후배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훈훈한 선행을해오고도 이를 꼭꼭 감춰뒀던 것. 7월 29일 안양공고에서는 동문회 주최로 한ㆍ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영표의 환영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의 축사를 맡은 임무수 교장은 “이영표 선수를 처음 본 건 지난해 이영표가 직접 축구부 후배들의 하복 유니폼을 맞춰서 형님과 함께 학교를 찾았을 때”라고 밝히며 고마움을 표시했지만 이영표 본인은 연신 쑥스러운 미소만 지었다.

이영표의 모교 사랑은 이뿐 아니다. 행사 전 한 학교 관계자는 “이영표가 월드컵 4강 이후 받은 포상금 일부를 학교에 기탁했다. 본인이 꺼려해 액수를 밝힐 순 없지만 상당한 금액다”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고교 시절 이영표를 직접 지도했던 김종필 안양공고 감독은 “(이)영표가축구부 하복만 지원한 건 아니다. 안양에 입단한 이후 매년 축구부에 물품지원을 해왔다”며 “영표처럼 운동 잘하고 착한 선수도 드물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자리에 함께 한 김철 건국대 감독도 “학교에 내 놓은 발전기금이나물품 지원도 고맙지만 자주 찾아오고 연락하는 것만큼 기특한 게 없다”며제자 자랑을 거들었다.
정작 이영표는 말이 없다. 29일 안양공고의 환영 행사가 끝난 후에도 사인을 받으려 줄을 선 학생들에게 40여 분간 웃으며 일일이 사인을 해준 이영표는 자신이 특별히 한 일은 하나도 없다며 쑥스러워 한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은 “월드컵 포상금조차 자기 돈이 아니라며 선행을베푸는 모습이 놀랍다”고 입을 모은다.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주는 빠르고재치 넘치는 플레이만큼이나 이영표가 보여주는 그라운드 밖에서의 모습이 빛난다.

이영표 선수의 간증을 들여다 보면, 작년3월 예수님을 영접한 그는 전혀 모르는 분이 TV로 축구중계를 보시다가 제가 눈에 들어오더라는 것이었다. 영이 맑아 보였다고...!
“그분이 직접 쓴 간증집을 보내오셨습니다. 처음엔 그냥 감사하는 마음에 읽고나서 전화를 드리는 것이 예의다 싶은 생각에 연락을 드렸습니다. 그후, 그분과 일대일 성경공부를 하면서 차츰 하나님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고, 주를 향한 마음의 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너무도 즐거운 마음으로 성경공부와 예배에 참석하고 있고, 앞으로 대표팀내에 기도모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주님께서 ‘주신 기쁨과 행복’으로 어려서부터 꿈이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었다. “나름대로 고된 훈련과 많은 시련을 겪고 난 후... 원하는 축구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고 말한다. 또 “경기장에서 골을 넣거나 중요한 경기에서 이겼을 때...저는 짜릿한 기쁨과 즐거움을 느꼈고 관중의 응원과 엄청난 함성에 자긍심과 성취감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때로는 시련과 고통,부상,슬럼프 등 여러 가지 일들이 힘들게 할때도 있었지만 그런것들은 오히려 축구에 몰두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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