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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절망에 빠져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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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에 빠져 있나요? 


  민식이의 이야기다. 민식이는 집에서 무려 8k나 되는 초등학교를 뛰다시피 걸어다녔다.
멀쩡하던 아이가 4학년이 되면서 달라지기 시작했다. 툭하면 넘어지기 일쑤였다. 처음에는 멀쩡하던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날 수가 없었다. 그 때부터 학교를 접고 말았다. 갑자기 닥친 자신의 불행이 민식은 사실로 믿어지지 않았다. 마른하늘의 날벼락이었다. 악몽을 꾸는 것만 같았다.

할머니의 손을 잡고 수없이 큰 병원을 돌아보았지만, 의사의 대답은 똑같았다. 민식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리고, 시를 쓰기 시작하였다. 자신의 심정을 시속에 담아내었다.
충남의 칠갑산 자락의 산골 마을에 파묻혀 시를 쓰며 살아온 햇수가 벌써 5년 의사의 말대로라면, 이제 남은 삶은 고작해야 2-3년. 민식은 그 동안 자신이 써온 시를 모아 두 권의 시집을 냈다.
'삶은 사는 만큼 아름답고 행복하다'와 '사는 날까지 행복하고 아름답게...' 최종 학력이래 봤자, 고작 초등학교 3학년. 하지만, 시속에는 대자연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민식의 아름답고 순수한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스스로는 한 발 짝도 움직이지 못하는 민식이는 시를 통해 남들에게 삶의 소중함과 용기를 깨우쳐주고 있다. 자신의 불행에도 좌절하지 않고, 아름다운 인생을 노래하며, 시를 쓰는 민식이. 민식이는 자신보다 더 불행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시를 쓴다고 한다.
절망의 나락 끝에 서 있으면서도, 남을 먼저 생각하는 그의 따뜻한 마음이 되레 정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빛과 소금이 되어준다.


적용

인체의 장애만큼 사람에게 절망을 주는 것은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장애인들을 위로 받아야할 존재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 이 글을 통해서, 자신이 위로 받아야 할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다른 사람에게 위로를 주는 삶을 본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 보면, 제 1원리로 소개하는 것이, '주도적이 되어라'하는 것이다. 주도적이란 것은, 고통의 상황까지도, 선으로, 기쁨으로 선택하라는 말이다. 고통의 상황을 기쁨의 상황으로 되돌릴 뿐 아니라, 나아가서, 남을 더 생각하는 마음은,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서로 격려하라'는 말씀의 실천이다.

출처 : 경향신문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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