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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잡초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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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도 필요하다
     

어느 날 한 농부가 자기 마당에서 잡초를 뽑고 있었다. 얼굴에서는 굵은 땀방울이 뚝뚝
떨어졌다. 그는 잡초를 뽑으며 이렇게 중얼거렸다. 이 몹쓸 잡초만 없으면 이런 고생을 안 해도 되고 밭도 깨끗할 텐데, 하나님은 왜 이런 쓸모 없는 잡초를 많이 나게 하셨을까?

그때 마당 한쪽 구석에 뽑혀진 잡초가 농부에게 이렇게 대답했다.
"농부 아저씨는 우리가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지 모르고 있군요. 우리가 진흙 땅 속으로 뿌리를 뻗침으로 흙을 갈아주고 있는데, 우리를 다 뽑아 버리면 누가 흙을 갈아줍니까? 또 비가 내릴 때는 우리 잡초들이 바람이나 모래, 먼지가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당신을 잘 지켜 왔습니다. 만일 우리 잡초가 없었다면 당신이 꽃을 키우려고 해도 비가 흙을 씻겨 내리게 하고, 바람이 흙을 날려서 당신을 더 곤란하게 했을 것입니다. 그러니 꽃이 아름답게 피었을 때 우리의 공로도 좀 생각해 주었으면 합니다. "

농부는 잡초의 말을 들은 후부터 마당에 있는 잡초를 소홀히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 만물 중에 필요가 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 이스라엘 역사에는
하나님의 선민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블레셋, 애굽, 앗수르, 바벨론 등 이방 나라들이 항상 있었다. 이방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침공하여 괴롭힐 때마다 하나님께서 지켜보고 계셨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선민 이스라엘 민족을 올바로 세우시기 위해서였다. 즉 사랑의 채찍으로, 경고의 몽둥이의 도구로 이방 나라를 사용하신 것이었다.

- 출처 : 하나님을 웃겨라 / 양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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